NSP통신

지난 25일 열린 제273회 오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모습. (오산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의회(의장 성길용)가 지난 25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다음달 21일까지 27일간의 일정으로 제273회 오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정례회는 202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2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2022년도 기금운영계획 변경안 등 18건의 조례안, 3건의 동의안, 4건의 보고와 2023년도 예산안 등 4건의 예산안을 심의·의결한다.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예산편성안 7229억원(일반회계 6235억원, 특별회계 994억원)으로 전년대비 7.6%증가한 예산안과 기금운영계획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성길용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태원 참사로 인한 희생자의 안타까움을 전하며 시민의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 것”이라면서 “오산시도 사전에 시스템을 점검하고 돌아보는 계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도 예산안은 민선8기 이권재 시장님이 바라본 오산시의 청사진을 모든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자리로 시의원에게 있어 예산의 심의는 시민을 대표해서 부여받은 가장 큰 권한이자 의무”라며 “최대한 많은 시민에게 고른 혜택이 돌아갈 수 있고 어려운 분들의 삶이 좋아질 수 있도록 꼼꼼하고 세심하게 심의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오산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이라는 절대 가치에는 이견이 없으므로 오산시의회와 시 집행부가 소통하고 협력한다면 지금의 오산시가 격고 있는 어려움과 난관도 해결하고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