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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 도시주택국 주택과(과장 김효상)는 고양시 홈페이지에 최근 복수의 업무대행사들이 난립하며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고양 풍동 2지구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모집과 관련해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지난 2015년 6월 고양시가 도시개발지구로 지정한 고양 풍동 2지구 내 3개 블럭 공동주택(아파트)부지 도면 (고양시)

지난 2015년 6월 고양시가 도시개발지구로 지정한 고양 풍동 2지구는 토지면적 총 34만 1486㎡(10만3481평)으로 아파트가 입주할 수 있는 공동주택(아파트)부지는 모두 3개 불럭[총 10만1978㎡(3만 902평), 2450세대]이며 지역주택조합은 최대 3개까지 추진 가능하다.

현재 지역주택조합 추진 선두 주자인 일산 풍동레아플라체(가칭)는 고양시 식사동에 지난 24일 주택 홍보관을 오픈하고 풍동 2지구 A-1불럭에 총 1340여세대, 지하 2층~35층 예정으로 지역주택 조합원을 정상적으로 모집 중이며 또 다른 B업체는 조합원 모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양시는 고양 풍동 2지구 지역주택조합이 추진하는 아파트 건축이 정상적으로 건축되기 위해서는 지구단위 지정 만료 기한인 2018년 6월 2일까지는 가칭 추진위원회 단계에 있는 도시개발사업 조합이 설립돼야 하며 지역주택조합의 경우 ▲주택건설 예정 세대수의 50퍼센트 이상의 조합원의 동의 ▲주택건설 대지의 80퍼센트 이상 토지 사용권원 확보 여부 ▲주택건설가능 여부 ▲주택조합의 주택건설 대지가 이미 인가를 받은 다른 주택조합의 주택건설 대지와 중복되지 아니한 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조합설립 인가를 진행한다고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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