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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비리행정 잔혹사 ③

고철용, “편법 인사가 적폐의 시작과 끝”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7-13 16:29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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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이 고양시의 편법인사에 대해 말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이 고양시의 편법인사에 대해 말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은 편법 인사야 말로 고양시 적폐의 시작과 끝으로 비리행정을 바로잡기 위해선 고양시의 인사가 엄정하고 공정하게 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NSP통신은 ‘고양시 비리행정 잔혹사’제하의 마지막 이야기로 고 본부장과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고철용, 편법 인사가 적폐의 시작과 끝’제하의 기사를 내 보낸다.<편집자주>

◆편법 인사가 고양시 적폐의 시작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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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비리행정의 원인으로 인사 적폐를 지적하셨는데 이유는

▲인사 적폐로 고양시장 3선 도전에 실패한 최성 전 고양시장의 경우를 보면 그 점을 알 수 있다. 최 전 시장의 정무직 보좌진 중에는 최 시장의 선거를 도운 고양시 좌파 원로들이 있다.

그리고 그 중 한 원로는 자신이 최 시장을 도운 승리의 주역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최 시장의 최측근 정무직 보좌진에 자신의 사람을 추천하고 상왕 정치와 전횡을 일삼았다는 것은 고양시 정가에 널리 알려진 이야기다.

또 좌파 원로의 추천으로 최 시장 최 측근 보좌진이 된 A인사는 자신을 스스로 높여 고양시의 정무 제2부시장 보다 자신이 더 높다고 과시하며 민원인을 상대로 절대 ‘갑’질을 행사했다가 고양시의회 게시판에 적폐 행위가 도배되는 치욕을 경험하기도 했다.

특히 고양시 민원은 고양시장 비서실을 통하면 해결되고 민원을 처리해야 되는 고양시 부서의 실무 국장을 통하면 어렵다는 의미의 만사비실통 만사국불통(萬事祕室通 萬事局不通)이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편법인사로 인한 고양시 적폐의 절정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고양시의 편법 인사로 시장의 문고리 권력을 차지한 고양시 정무 권력에 일부 눈치 빠른 행정직 공무원들이 아부하며 정무 권력에 부역하자 대다수의 행정직 공무원들은 이들의 위세에 눌려 숨 한번 제대로 쉬지 못하게 됐고 고양시는 그야말로 정무권력이 양산한 민원들로 단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었다.

- 이재준 고양시장이 당선과 함께 시장 취임 전 구성했던 인수위원 구성이 고양시 첫 번째 적폐인사라는 시민들의 비판이 있었다. 이에 대해 평가한다면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민선7기 고양시장에 당선됐다.

즉 문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지방선거에 영향을 주며 이 시장에게 고양시장 당선이라는 선물을 준 것이지 고양시민들이 이 시장의 정치적 철학이나 고양시에 대한 비젼이 마음에 들어 선택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 시장은 누구보다 낮은 자세로 고양시정을 인수할 인수위원을 구성했어야 했다 하지만 이 시장은 현재까지도 전혀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이 시장은 전쟁에서 승리한 점령군이 참전 병사들에게 노획물을 나누듯 고양시 인수위원 선정을 지방선거를 도운 지역 국회의원 추천을 받아 처리하고 심지어 성범죄 전력이 있는 인사가 고양시 공무원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적폐를 만들기도 했다.

또 이 시장은 문 대통령이 가져다 준 고양시장이라는 선물을 선거 참모들과 노획물을 나누듯 나누며 고양시의 새로운 인사 적폐를 시작했다.

- 비리척결본부는 고양시 인사 적폐의 절정으로 이 시장 취임 3일 만에 고양시 산하 공공기관장들에게 일괄 사표를 받으려한 사건을 비판한바 있다. 이에 대해 자세히 말해 달라

▲이 시장은 당선된 후 고양시 시정 인수위원들을 통해 고양시 각 국실과 고양시 산하 공공기관에 혁신안을 제출하라고 지적한바 있다.

하지만 이 시장은 언론에서 보도된바와 같이 선거당시 심각한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바 있고 비리척결본부는 이 시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가 매우 위중하다는 보도 자료를 배포하며 문제를 제기한바 있다.

따라서 이 시장이 취임 3일 만에 개최한 고양시 첫 간부회의에서 인적 담당관을 통해 고양시 산하 공공기관장들에게 인수위원들이 지적한 혁신안을 제출하며 사표도 함께 제출해 달라고 요구하자 공공기관장들은 시장직을 계속이어갈지 그렇지 않은지도 모르는 이 시장의 처사로는 문제가 있다며 강력히 반발한 바 있다.

왜냐하면 공공기관장들의 선임은 해당 이사회에서 정상적인 공모 절차에 의해 진행돼 임명됐고 그 임기가 법적으로 보장돼 있는데 갑자기 이 시장의 지시를 운운하며 5급 인적담당 공무원이 장관, 차관, 1급 상당 고위 공무원을 역임한바 있는 공공기관장들에게 혁신안과 함께 사표도 제출 하라고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시장은 취임 3일 만에 고양시 산하 공공기관장들의 일괄 사표를 받으려다가 오히려 집단 항명에 직면한 사건으로 변질됐고 이 시장의 첫 출발이 이렇게 비리행정을 양산하는 인사 적폐부터 시작하는 것이어서 몹시 우려스럽다.

- 그동안 고양시 전·현직 고양시장들의 인사 적폐가 되 물림되고 있는 이유는
▲고양시 출입 언론들의 감시 기능 부재 때문이다.

현재 고양시 일부 언론들은 고양시가 언론사들에게 제공하는 광고·협찬 수주에는 열을 올리지만 고양시의 잘못된 행정과 문제를 제기하는 보도는 하지 않는 비보도 카르텔을 실천중이다.

특히 고양시 일부 출입기자들은 1980년대 전두환 대통령 각하로 시작하는 KBS와 MBC의 9시 정각의 땡전 뉴스를 흉내 내듯 고양시장의 사소한 치적이나 행적은 미화하고 문제는 보도하지 않는 비보도 카르텔을 행사 하며 현재 신임 시장과 허니문 기간을 보내고 있다.

더군다나 고양시 일부 출입기자 중에는 비보도 카르텔 문제를 지적하며 고양시의 적폐를 폭로하는 시민단체 대표에게 백주 대낮에 날술 먹고 겁박하고 그것도 모자라 폭언을 일삼으며 자칭 고양시 비리행정 호위무사를 자처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고양시 아파트 현장을 돌며 공사현장에 상존하는 환경문제를 보도하겠다고 겁박하며 금원을 갈취했다가 수사기관에 입건되는 고양시 출입기자들도 있어 이들을 규제하지 않는 고양시 공보실은 이런 사이비 기자들을 육성하는 기관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NSP통신- (김병천 화백)
(김병천 화백)

따라서 고양시 수사기관에 간절히 호소한다. 고양시 출입언론사들 중 박봉에 과중한 업무에도 고양시의 적폐해소를 위해 비보도 카르텔을 깨고 언론이 살아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소수의 언론사들에게는 힘과 격려를 보내며 고양시의 비리행정 보호를 위해 비보도 카르텔을 형성한 언론권력에 대해서는 전방위적인 수사를 요청한다.

그리고 장담하건데 반드시 고양시민을 거짓으로 호도하며 문제투성이의 고양시을 미화하는 적폐 언론에 대해서는 적폐인사를 단행했던 전·현직 고양시장과 함께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워 그동안 그들이 고양시에 쌓아놓은 적폐에 대한 책임을 묻게 할 생각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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