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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운 고양시 제2부시장 퇴임사, “3기 신도시 건설 문제점 이야기 소신에는 변함없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9-05-20 22:45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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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 “이재준 고양시장도 이 부시장과 함께 동반 사퇴해야”

NSP통신-이봉운 고양시 제2부시장 (강은태 기자)
이봉운 고양시 제2부시장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재준 고양시장의 3기 신도시 추진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던 이봉운 고양시 제2부시장이 20일 사표를 제출하고 본지에 보내온 퇴임사에서 제3기 신도시 건설의 문제점을 이야기한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고 확인했다.

이 부시장은 본지 취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지금도 3기 신도시 발표에 대해서는 수긍하지 못 한다”며 “나중에 만나서 이야기 하자”고 말했다.

또 이 부시장은 본지에 보내온 퇴임사에서 “제3기 신도시 발표로 지역간 주민의 갈등이 표출되고 고양시 도시기능이 자족도시 보다는 베드타운으로 고착화 되는 것이 아니가 하는 안타까운 마음에 100년 대계를 바라보는 도시 발전을 위해 고양시자 지향해야할 방향과 목표를 잘 알고 있기에 제3기 신도시 건설의 문제점을 이야기한 소신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며 이재준 고양시장의 3기 신도시 추진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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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부시장은 퇴임사에서 “제2시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저를 신뢰하고 마음으로 함께 해준 고양시 공직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고 작별 인사했다.

NSP통신-이봉운 고양시 제2부시장이 직접 작성해 본지의 취재기자에서 보내온 퇴임사 (이봉운 고양시 제2부시장)
이봉운 고양시 제2부시장이 직접 작성해 본지의 취재기자에서 보내온 퇴임사 (이봉운 고양시 제2부시장)

한편 이재준 고양시장 측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이봉운 고양시 제2부시장이 고양시 내부에서 3기 신도시 추진을 계속 반대할 수 있도록 부시장직을 지켜주자고 3기 신도시 철회 일산 집회에서 호소했던 고철용 본부장은 “이 부시장의 사표는 결국 이재준 고양시장 측의 압력 때문이라는 것이 드러났다”며 “이재준 고양시장도 이 부시장과 함께 동반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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