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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갯바위에 고립된 근로자들 구조 중 실종된 해경 특공대원 나흘만에 발견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6-11-11 16:33 KRD7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 #실종 #수색 #특공대원

삼척의료원 장례식장 2호실 빈소 마련, 오는 14일 오전 11시 동해해경본부 특공대 대운동장에서 합동영결식 거행

NSP통신-(왼쪽부터)김형욱(38) 경위, 박권병(30) 경장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
(왼쪽부터)김형욱(38) 경위, 박권병(30) 경장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

(강원=NSP통신) 조인호 기자 = 지난 8일 강원 삼척시 근덕면 초곡항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근로자들을 구조하다 실종된 해경 특공대원이 실종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11일 오전 8시 24분경 사고지점 남쪽 50m 수중에서 실종된 특공대원 김형욱(38) 경위를 동해해경 잠수요원이 발견 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8일 오후 1시 4분경 삼척시 초곡항 인근 공사현장 갯바위에서 근로자 5명이 고립돼 동해 해경본부 소속 특공대원 4명이 출동했으나 구조 과정에서 김 경위와 박권병(30) 경장이 높은 파도에 휩쓸려 박 경장이 숨지고, 김 경위는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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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경위가 실종된 지난 8일은 딸의 생일이었고 9일은 부친 기일로 알려져 가족과 동료들은 안타까움 속에 그의 발견 소식을 애타게 기다렸다

동해해경본부는 함정 13척으로 밤샘 수색 작업에 이어, 이날 오전 7시부터 잠수요원 19명을 투입해 수색하고, 육상으로 소방당국, 해군, 삼척시 등 340여명을 동원해 김 경위 찾기에 나섰다.

한편 동해해경본부는 삼척의료원 장례식장 2호실에 빈소를 마련하고 조문을 받은 뒤, 오는 14일 오전 11시 동해해경본부 특공대 대운동장에서 합동영결식을 거행한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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