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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SP통신) 조인호 기자 =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오상권)는 해빙기를 맞아 신속한 해양사고 대응태세를 확립하고자 소속 해양경비안전서 해경구조대를 대상으로 ‘항공구조 훈련’을 실시한다.

동해해경본부는 이번 훈련을 오는 7일 속초해양경비안전서를 시작으로, 8일 동해해양경비안전서, 15일 포항해양경비안전서 순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항공구조 훈련은 기동성이 뛰어난 헬기에 잠수구조사가 탑승해 사고가 발생한 해역으로 신속하게 이동, 조난자를 구조하기 위한 훈련으로 실제 상황 발생 시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헬기 조종사를 비롯한 구조요원의 팀워크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이번 훈련은 헬기 운항요원과 구조요원의 팀워크 강화를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레펠 하강, 호이스트, 바스켓 등 각종 장비 숙달을 통해 구조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동해해경본부 관계자는 “항공구조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빙기 도래에 대비해 해양사고 대응태세를 철저히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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