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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장호항 인근 해상서 선박 좌초...외국인 선원 1명 실종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8-09-05 15:5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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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인근 어선에 구조된 선원 손 씨 (동해해양경찰서)
인근 어선에 구조된 선원 손 씨 (동해해양경찰서)

(강원=NSP통신) 조인호 기자 = 강원 삼척시 장호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좌초돼 외국인 선원 1명이 실종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5일 삼척 장호항 북쪽 300m 해상에서 어선 J호(7.93톤, 승선원 4명)가 좌초돼 외국인 선원 1명이 실종돼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58분경 삼척 장호항 북쪽 300m 해상에서 장호항을 출항한 어선 J호가 좌초돼 선장 김모(62) 씨가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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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고로 J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 4명 중 선원 2명이 바다에 빠져 1명은 인근 어선에 구조됐고, 인도네시아 선원 WARJIMAN MUH(40)씨가 실종됐다.

해경은 실종된 선원을 찾기 위해 헬기 1대, 경비함정 1척, 연안구조정 2척, 동해해양특수구조대 5명, 특공대 5명, 육군 25초소 7명, 어선 8척 등 투입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J호는 어선 D호에 예인되어 이날 새벽 3시 34분경 장호항으로 입항했고, 구조된 손모(62)씨는 허리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유관기관과 협조해 실종자 수색과 함께 J호 선장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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