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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어르신’과 ‘어르신 복지’에 초점을 둔 효도하는 도지사 공약을 발표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한 어르신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이광재 선거캠프)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가 6일 강릉시청에서 “어르신 무료 버스를 도입하고 어르신이 신나는 경로당을 만들겠다”며 어르신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광재 후보는 “힘들게 삶을 일궈온 어르신들이 덜 외롭고 더 즐겁게 사셔야 한다”며 “기초생활수급대상자 8만, 독거노인 7만 어르신을 포함해 강원도 33만 어르신 모두에게 효도하는 도지사가 되겠다”며 공약 배경을 말했다.

이 후보의 어르신 공약은 ‘어려운 어르신’과 ‘어르신 복지’에 초점을 두고 공약했다.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공약은 기초생활수급대상, 독거노인등으로 무료버스 이용, 독거노인 등 어려운 어르신 월 10~20만원 생활자금 지원, 어르신 소득형 일자리 창출이다.

무료버스 이용은 교통카드를 발급해 시내·농어촌에서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독거노인 등 어려운 어르신에게는 월 10~20만원 지급하는 방안도 약속했다.

또 이 후보는 “벼랑 끝 위기 어르신을 구하는 게 먼저”라면서 “실태조사를 전제로 생활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의 어르신 복지 공약은 경로당을 복지의 최전선으로 삼고 신바람 경로당, 파크골프장 등 어르신 생활체육시설 확충, 어르신 치매 안심지원이 대표 공약이다.

이를 위해 그는 경로당이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내 3255개 경로당을 이용하는 17만 어르신들의 복지를 책임지도록 경로당 기능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노래경연대회’ ‘강원 효(孝)TV 유튜브 채널’ 등이 있다.

이광재 후보는 “어르신들의 노후, 특히 건강 문제를 책임지겠다”며 “결국 어르신이 행복한 강원도가 돼야 저와 우리 젊은 사람들도 행복할 수 있다. 효도하는 도지사는 저의 최우선 원칙이자 다짐”이라고 강조했다.

강릉 이광재 후원회사무실 개소. (이광재 선거캠프)

한편 이광재 후보는 6일 강릉에서 ‘하나 되는 강원도’ 이광재 후원회사무실을 개소했다.
후원회장은 강릉고 출신의 4성장군인 김병주 국회의원이 맡았다.

김병주 후원회장은 “"대한민국 10대 대기업 유치, 도내 우수기업 우선 지원, 도에서 출발한 실력 있는 벤처기업 지원을 제시한 일자리도지사가 바로 이광재 후보"라며"18개 시군의 성공시대와 강원도의 미래를 이끌어갈 큰 후보를 적극 지원해달라”고 호소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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