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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청 전경.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법정계량기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상거래에 사용하는 10t 미만의 저울로 판수동저울, 접시저울 및 판지시저울, 전기식지시저울이 해당된다.

다만 2021년 또는 2022년에 구입한 계량기나 판매 등을 위해 보관·진열 중인 계량기, 자체수리자로 인정받은 사업자가 보유한 계량기, 시험실용, 학술용, 가정용, 군사용 등의 계량기는 정기검사에서 제외된다.

정기검사는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검사일정에 따라 읍·면·동 주민센터 순회검사 및 소재지 검사가 실시되며 합격 계량기는‘합격필증’을 불합격 계량기는‘수리필증’ 또는 ‘사용중지필증’을 부착해 상거래의 불공정 행위를 미연에 차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상거래용 계량기를 보유하신 시민들은 2년마다 실시되는 계량기 정기검사를 받아야 하며 위반 시 관련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대상자들은 반드시 정해진 일정에 따라 정기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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