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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호 강원교육감 후보, 백신접종 후 사망한 고3 학부모 면담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2-05-23 14:27 KRD2
#신경호후보 #신경호 #김준우 #백신접종사망학생 #강원도교육감선거

“다시는 준우 같은 아이가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

NSP통신-신경호 강원도 교육감 후보가 지난해 코로나 백신 접종 사망 학생 학부모 면담을 하고 있다. (조이호 기자)
신경호 강원도 교육감 후보가 지난해 코로나 백신 접종 사망 학생 학부모 면담을 하고 있다. (조이호 기자)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신경호 강원도 교육감 후보가 23일 지난해 백신접종으로 사망한 강릉 중앙고 3학년 김준우 학생의 피해자 학부모를 만나 명복을 빌고 “하늘나라에서는 이렇게 힘들게 살지 않았으면 한다. 이런 일들이 다시는 없도록 목숨 걸고 아이들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신경호 후보는 “현 교육감은 그들만의 갑질을 하면서 권력을 누리고 있다. 국민과 학부모와 소통을 하지 않았다. 저도 민 교육감 밑에서 일을 하다가 6개월만에 나왔다”며 “민 교육감과 저의 가치관이 다르고 충돌이 있어 저를 내쳤다. 이 사람들은 자기들 하고 싶은 대로만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무엇보다도 엄마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시겠냐. 말로 할 수가 없다”고 위로하며 “제가 교육감이 되면 준우의 사례를 잘 알리겠다. 우리가 건강, 위생, 예방접종 등도 중요하지만 본인 스스로가 원하지 않으면 강요하지 않겠다. 그리고 예방접종을 맞지 않고는 현장실습을 못 나가게 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었다”고 지적했다.

NSP통신-백신 접종 사망 학생의 학부모와 면담을 하고 있는 신경호 후보. (조이호 기자)
백신 접종 사망 학생의 학부모와 면담을 하고 있는 신경호 후보. (조이호 기자)

코로나 백신접종으로 사망한 김준우 학생의 학부모는 이 자리에서 “고3 아이들 백신 부작용 없다고 뉴스에 나왔는데 그날 제 아이가 사망했다. 2차 백신 맞기 전 자기 막내 동생하고 물놀이한 건강한 아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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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라에서 백신 피해 아이들을 아무도 인정 안 해준다. 부모들이 간병인을 세워놓고 서류를 발급받으러 다니고 이상 반응을 스스로 밝혀야했다”며 “1차 접종때 부작용이 있었지만 어느 누구도 부작용에 대해 공개 하지 않았다. 공지도 없었다. 만약 백신 부작용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줬다면 과연 맞췄을까 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된다”고 했다.

NSP통신-준우 학생의 얼굴을 보고 기억하는 신경호 후보. (조이호 기자)
준우 학생의 얼굴을 보고 기억하는 신경호 후보. (조이호 기자)

또 그는 “다른 아이들처럼 병원에서 맞은 것이 아니라 체육관에 가서 단체로 한꺼번에 맞았다”며 “지금까지도 많이 발생했지만 정부에서는 대책도 없었다. 다른거 바라는거 없다. 나라에서 인정 안하고 나라에서 공개 안하는거 다른 학부모님들에게 알려주고 다시는 우리 아이와 같은 일이 되풀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나온 것이다”고 말했다.

신 후보자는 또 다시 코로나 같은 팬데믹이 온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준우 학생 어머니의 질문에 대해 “강원도가 지방자치도가 된다. 지방자치도라는 것은 교육감도 자체적으로 조례와 법령을 만들 수 있다. 방역지침을 정부에서 강제하더라고 잘 판단해 학생들 만큼은 목숨걸고 지키겠다”며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 교육시키고 사람 만들고 아이들 안전 지키고 그런걸 하는 것이 교육감이 할 일이다”라고 답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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