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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쇼 공연 모습. (라이브아레나)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 하키센터에서 공연중인 미디어아트 아이스쇼 지쇼가 민관군 자원봉사자들을 초대해 그들의 봉사정신이 빛나게 했다.

이들은 지난달 16일 강릉시 장덕리 일대에서 발생한 수해 현장에는 공무원, 소방, 경찰, 군부대,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의 인력이 투입돼 수해를 무사히 복구했다.

장덕리 일대는 민관군의 따뜻한 손길로 인해 수해 복귀 현장은 빠른 시간 내 정비 될 수 있었고 주민들의 일상회복도 빠르게 마무리 됐다.

강릉시는 그들의 따뜻한 손길이 기리기 위해 민관군 등 자원봉사자들을 초대해 국내 최초 미디어아트 아이스쇼 지쇼를 관람했다.

이번 공연 초청 후원은 시와 지쇼 제작사 라이브아레나가 선행 실천을 통해 사회 봉사에 이바지한 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그리고 라이브아레나 측은 지난 8월 관내 지역아동센터, 국가유공자 등을 모시고 공연 관람을 진행한 바가 있다.

한편 국내 최초로 강릉에서 진행된 미디어아트 아이스쇼 '지쇼'는 강릉 설화 수로부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었고, 뮤지컬과 아이스쇼, 첨단 기술이 융복합된 공연으로 기대를 모았다.

빙상 도시 강릉의 컨셉을 잘 살린 지쇼는 한국형 아이스쇼의 시작을 알린 강릉의 미래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며 2023년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서 봄, 여름 등 장기 공연을 추진중이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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