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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 김기영 의장과 몽골 자브항도의회 테 올람어르길 의장이 국제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릉시의회)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의회(의장 김기영)와 몽골 자브항도의회가 28일 양 의회간의 국제우호교류 협약식을 가졌다.

양 도시는 상호 협약을 통해 농업·축산·문화·관광·교육 분야에서 교류를 증진하고 상호간의 우호관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테 올람어르길 자브항도의회 의장은 “초대에 응해 먼 곳까지 방문해 준 강릉시의회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대한민국을 벤치마킹해 몽골과 자브항도시가 더욱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기영 강릉시의장은 “이번 우호협약이 양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관광·문화·인적교류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양 국가의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와 몽골의 나담축제(몽골 최대의 민속축제)에 상호 초청을 통해 국제 우호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우애를 돈독히 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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