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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고, 학생독립운동기념일 맞이 등굣길 행사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2-11-04 12:29 KRD7
#정선고등학교 #정선고 #학생독립운동기념일 #구재승교장 #이원재교사
NSP통신-이원재 교사(가운데)가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태극기를 손에 들고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 (강원도교육청)
이원재 교사(가운데)가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태극기를 손에 들고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 . (강원도교육청)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정선고등학교(교장 구재승)는 3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특색있는 등교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기념일에는 학생부장 교사가 검은색 두루마기를 입은 채 태극기를 손에 들고 서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아 기념일의 의미를 알렸다.

매년 11월 3일은 1929년 일본인 학생들과의 다툼으로 시작돼 민족적 차별에 저항하며 독립을 외쳤던 광주 학생들의 정신을 기리는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이다.

NSP통신-등교하는 정선고등학교 학생들이 이원재 교사와 함께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의 의미를 배우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도교육청)
등교하는 정선고등학교 학생들이 이원재 교사와 함께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의 의미를 배우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도교육청)

2학년 김준 학생(18)은 “오늘이 무슨 날인지 몰랐는데 선생님이 이렇게 몸으로 알려주니 기억에 정말 오래 남을 것 같다. 항일운동에 나섰던 선배들의 마음도 조금은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NSP통신-행사를 기획한 이원재 교사가 두루마리를 입고 태극기를 펼치며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의 의미를 보여주고 있다. (강원도교육청)
행사를 기획한 이원재 교사가 두루마리를 입고 태극기를 펼치며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의 의미를 보여주고 있다. (강원도교육청)

행사를 기획한 이원재 교사는 “학생들이 등교하면서 하루를 즐겁게 시작하는 것이 학교폭력 및 각종 사고의 예방 등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출발점이라고 확신한다”며 “아침에 인사를 하면서 자기의 표정과 기분을 살펴주고 반겨주는 사람이 있다는 걸 느끼게끔 해주면 아이들이 좀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행사 취지를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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