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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청 전경. (속초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경관계획 및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아름다운 속초 도시건설을 위해 시의 역사, 문화, 자연경관 자원 등 경관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경관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할 수 있는 경관관리 기본 틀과 도시 시설물의 효율적 유지·관리를 위한 공공디자인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이를 위해 5억원의 예산으로 18개월간 속초시만의 정체성과 차별성을 확보한 통합적인 관점에서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의 정주여권 향상 등 시 미래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는 도시재생, 관광, 대규모 개발사업 등 경관변화 요소들과 연계성을 확보하며 주변 경관 조화와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종합적 정책 기준과 속초시의 보전·관리 및 잠재력 있는 경관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활성화해 특색 있는 경관형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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