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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세계합창대회조직위, 참가신청 내년 1월까지 연장

NSP통신, 조이호 기자, 2022-12-16 14:3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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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강릉시청 전경. (강릉시)
강릉시청 전경. (강릉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허용수)가 16일 세계합창대회 참가 신청등록기한을 2023년 1월 말로 연장했다.

대회 주관재단인 독일 인터쿨투르재단의 합창단 참가 등록 공식 마감 집계 결과 국내·외 113개 팀(국외 79, 국내 34)이 등록을 완료했다.

합창단 참가 등록률이 저조한 가장 큰 요인으로 대회의 주요 참가 타깃 국가인 러시아와 중국의 합창단들의 참여 부진과 전차대회들보다 항공료가 두 배 이상 상승해 해외합창단들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크게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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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인터쿨투르재단에서는 참가팀 공식 마감은 종료되었지만 내년 1월 말일까지 참가 신청 등록기한을 연장해 참가팀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발표했다.

조직위 진재수 운영추진단장은 “국내합창단 참가율 제고를 위해 사전 붐업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내실있는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2023년 7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시 일원에서 열리며 개·폐회식, 경연대회, 국가 퍼레이드, 우정콘서트, K-POP콘서트, 축하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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