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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과도한 화학비료와 농약의 사용으로 지력이 떨어진 농지의 논토양 지력증진을 위해 볏짚환원 사업을 신청 받는다.

지력증진 볏집환원사업은 가을걷이가 끝난 논에 볏집을 잘게 썰고 가을갈이를 하는 방식으로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높여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다음달 3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최소 0.1ha이상 최대 2ha까지 신청 할 수 있으며, 신청량이 배정량을 초과 할 경우 최대 지급 면적은 조정 될 수 있다.

오는 11월 중 현지 확인작업을 통해 대상자로 확정된 농가는 1ha당 2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최고의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토양의 유기물이 풍부한 농토 배양기술이 실천돼야 한다”며 농가에서 볏짚 환원사업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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