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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제206회 제2차 정례회 폐회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7-12-15 18:45 KRD7
#군산시의회 #정례회 #예산 #행정사무감사 #추경

2018년도 본예산 9764억3000여만원 세출예산 승인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시의회(의장 박정희)가 15일 제5차 본회의를 갖고 지난달 10일부터 3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06회 제2차 정례회를 모두 마감했다.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2018년도 예산심의를 비롯해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결산추경, 건의문, 5분 자유발언, 각종 부의안건 처리 등 의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발휘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시의회는 이날 집행부에서 요구한 9792억원 중 상임위별로 예비심사를 거쳐 올라온 2018년도 예산안 가운데 14건 27억6800여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에 계상 조치했으며, 전년도에 비해 9.1%인 888억3000여만원이 증액된 9764억 3000여만원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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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5차 본회의에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2018년도 예산안 심사보고 의결처리, 군산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부의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5분 발언에 나선 배형원 의원은"군산경제의 산업구조변화를 위해서는 군산시가 장·단기적인 방안을 찾아서 변화를 시도해야 할 뿐만 아니라 군산이 창업하기 가장 좋은 지역임을 지역경제의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대기업위주의 기업유치라는 틀에서 벗어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중심의 향토기업으로 안정적 창업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특허청과 협약을 통해 아직 상품화되지 않은 특허권자의 창업과 투자를 군산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모든 공직자가 주인의식과 소명의식으로 똘똘 뭉쳐 군산시의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동완 의원은"군산시는 사업별로 매년 몇 십 만원에서 많게는 수 십 억원에 이르는 예산을 민간보조라는 명분으로 법인과 개인에게 지원하고 있지만 당초 사업계획과 다르게 집행이 돼도 검증 없이 반복적인 예산지원이 발생하고 있다"며,"보조금 지원사업에 대한 매뉴얼을 만들어 철저한 사후 관리와 향후 구비서류 및 현장방문 등 철저한 검토를 통해 보조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무상교복은 이미 전국적으로 많은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고 시행을 계획하고 있다"며,"군산시는 어린이 행복도시와 3년 연속 예산 1조원이 넘었다고 자랑만 할 것이 아니라 경기침체로 어려워진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중학교 신입생 교복지원이 필요하다"며 군산시는 내년 1회 추경에 편성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

박정희 군산시의회 의장은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예산안 심사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해준 의원들과 의사진행에 적극 협조해준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황금개띠 무술년 새해에는 30만 군산시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열린 의정으로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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