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전주시, ‘건지산 그린브릿지 조성사업’ 시행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8-09-26 17:52 KRD7
#전주시 #건지산 #덕진공원 #건지산 그린브릿지 #생태통로
NSP통신-전주시청 전경
전주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도로개설로 단절된 건지산과 덕진공원을 생태통로로 연결하기로 했다.

시는 이달부터 2019년 말까지 조경단로로 단절된 건지산과 전북대 학군단, 덕진공원의 생태녹지축을 연결하는 ‘건지산 그린브릿지 및 도시숲 조성사업’을 시행한다.

국비 9억원 등 총 18억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송천동과 덕진동을 연결하는 조경단로 개설로 단절된 생태 ․ 녹지축을 연결해 생태계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개발로 인해 훼손된 숲을 복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 시민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하겠다는 취지도 담겨 있다.

G03-8236672469

시는 해당 지역에 인근 자연 경관과 어울리도록 길이 34m, 폭 14m의 터널형 그린브릿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그린브릿지의 기본 디자인은 인근 백로·왜가리 서식지의 이미지를 담은 생태통로 개념을 도입했다.

또한 그린브릿지 상부에는 키 작은 소나무와 명자나무, 화살나무, 산철쭉 등 다양한 관목류를 식재해 생태녹지축을 연결키로 했다.

시는 그린브릿지가 건설되면 자연의 원형을 살린 녹지축 연결로 소동물의 이동통로를 확보, 생물 다양성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덕진공원과 건립예정인 전북대 한옥형 컨벤션센터, 건지산까지 이어지는 안전한 산책로와 보행로 확보로 시민과 관광객이 도심 속에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종엽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천만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와 더불어 도시 곳곳에 단절된 생태·녹지축을 연결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녹색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차량이 통과하는 도로 위해 터널형 그린브릿지가 설치되는 만큼 공사 시행시 무엇보다 안전과 교통 소통 대책을 철저히 수립해 안전사고와 시민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