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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전경

(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전북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재학생 경쟁력 향상 및 진로 교육을 목적으로 제10회 커리어 포트폴리오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가 주관한 경진대회는 지난 10월부터 2개월의 공모 기간을 거쳐 본선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총 536명의 경진대회 참가자 중 1,2,3차 예선 평가를 거쳐 선발된 12명이 본선에 올랐으며, 비대면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커리어의 명확성, 창의력, 전문성, 발표력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본선 진출자들의 열띤 경합 끝에 대상은 원예산업학부 3학년 김지영 학생이 차지하고, 최우수상은 간호학과 장지윤, 우수상은 행정·언론학부 천동욱, 역사교육과 이지민, 디지털콘텐츠공학과 신은지 학생이 선정됐으며, 장려상은 경찰행정학과 김수진 외 6명의 학생에게 돌아갔다.

수상자들은 “포트폴리오를 만들면서 진로에 대해 더 생각하게 됐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꼭 코로나19가 종식돼 대면으로 진행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장 임종옥(경영학부) 교수는 “커리어 포트폴리오 경진대회는 올해 10회를 맞아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올해는 다양한 학과 학생들이 수상해 의미가 있었다”며 “경진대회를 통해 많은 학생이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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