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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차연양 기자 = 경남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군의 간접체험을 통해 창업‧취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직업적성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엄진엽)은 경남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오는 3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지역 20개 학교, 1200여명의 중학생 및 특성화고 학생이 참가하는 ‘2015 경남 청소년 창업·취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가학생들에게 다양한 전문직업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진로적성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취업을 꿈꾸는 특성화고생에게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키고자 마련됐다.

경남중기청에 따르면, 그 동안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체험 및 중소기업 현장탐방 기회가 부족해 일선학교 진로지도교사들과 학생들이 많은 애로를 호소했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주식회사 경한코리아 등 도내 우수한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생생한 분위기를 느껴보는 현장탐방프로그램도 병행할 예정이다.

행사장은 14개의 미래유망 분야 직업체험관과 4개의 상담지원부스로 운영되며 미래 창업을 꿈꾸는 특성화고등학교의 동아리 전시관도 특별 부대행사로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드론 제작과 같은 유망직종과 경상대학병원 및 풀만 호텔 등 지역 서비스업종이 참여해 지역중소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 조성과 지역의 청년취업 활성화,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경남 창업‧취업 페스티벌은 직업체험을 통한 진로탐색을 원하는 지역 중학교 및 특성화고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중기청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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