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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 문화재보호 위해 말이산고분군 정비사업 도급업체 고발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5-09-09 15:5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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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윤민영 기자 = 경남 함안군(차정섭 군수)은 함안 말이산고분군의 정비사업 일환으로 문화재 보호구역 내 무분별하게 자생하고 있는 수목을 제거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수목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입찰을 통해 선정된 도급업체(정연관 녹색영림 대표)는 당초 경상남도에서 승인받은 설계도서의 조건대로 이행하지 않았다.

또한 함안군과의 사전협의 없이 혹서기 및 우천 등의 사유로 사업 지연과 보호구역 내 개인분묘 주변에 벌목돼 있는 수목을 성묘 전 정리코자 도급자 임의로 작업로를 개설해 문화재 보호구역 일부를 훼손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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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군에서는 문화재청과 함께 2일 현장 확인을 실시하고 도급업체에 대해서는 3일 문화재보호법 위반으로 함안 경찰서에 고발조치했다.

또 현재 업무과실을 확인하기 위해 군 자체적으로 특정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호구역 내 훼손된 부분에 대해서는 7일 긴급히 문화재 전문가(부산대 명예교수 정징원 외 3명)를 소집해 현장조사 및 자문회의를 실시하고, 8일부터 유적 훼손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발굴전문기관(우리문화재연구원)에 현황조사를 의뢰해 시행하고 있다.

군에서는 현재 시행하고 있는 현황조사를 통해 유적 훼손 등이 확인될 경우 정확한 규명을 통해 발굴조사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

훼손으로 현상이 변경된 부분에 대해서는 관계 전문가의 충분한 자문을 통해 원상을 회복시켜 나가는 한편 다양한 관계 전문가의 자문과 현장확인을 통해 신속히 원상회복을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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