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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금융시장, 부실채권 대한 문제 완화로 안정적 흐름 유지해 나갈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1-10 07:24 KRD7
#중국금융시장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12월 중국 외환보유고가 3조1100억달러로 전월 대비 410.8억 달러 감소했다. 이는 2011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위안화 방어를 위해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풀고 위안화를 매수하면서 외환보유고가 꾸준히 감소하고는 있으나 심리적 지지선인 위안화 환율 7위안을 하회하고 외환보유고 3조 달러를 상회하면서 금융시장은 안정적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초를 돌이켜보면 수급불안을 시작으로 취약한 제도가 중국에서의 자금이탈 우려를 확대시키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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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국 헤지펀드들이 시장의 공포를 극대화시키면서 1월 한 달간 중국증시는 22.6% 하락했고 위안화 환율은 1.3% 절하됐다.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은 위안화 환율과 외환보유고의 심리적 지지선 붕괴가 지난해 초와 같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를 야기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수년간 강세를 유지해오던 중국 위안화는 2014년 이후 약세로 전환됐다. 자본 및 금융수지 적자폭은 확대됐고 위안화 절상 기대 약화, 금융 및 외환시장 불안, 해외투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직접투자 흑자폭도 감소되면서 자본유출 속도를 가속화시켰다.

올해 위안화를 사들인 중국계 은행들이 위안화를 시장에 풀지 않고 보유하는 한편 본토에서는 역외 시장으로 자금이 유출되는 채널들을 차단하면서 홍콩시장에서의 유동성이 축소되고 있다.

지난해 초 이후 안정화 되었던 HIBOR 금리가 최근 여러 차례 급등하면서 홍콩시장에서의 자금경색 현상을 반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중국 외환보유고는 IMF의 적정권고수준인 2조1300억달러를 상회하고 있으며 여타 신흥국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이후 중국 자본유출에 대한 경계심리가 상당부분 시장에 반영되어 있어 단기적으로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보인다.

한정숙 KB증권 애널리스트는"올해부터 중국 위안화 통화바스켓에 달러 비중을 축소하는 한편 이머징 통화의 비중을 확대하면서 최근 CFETS 통화바스켓은 소폭 반등하며 위안화 환율이 연초 이후 0.38% 절상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여기에 최근 자금유출을 가속화할 부실채권에 대한 문제도 완화되고 있어 당분간 지난해 초와는 다르게 중국 금융시장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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