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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작년 4분기 잠정 매출 4658억원 …글로벌 매출 50% 돌파 예고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7-01-18 19:33 KRD2
#넷마블 #4분기매출

방준혁 의장 "RPG의 세계화 통해 모바일 빅3 시장 중국, 일본, 미국 공략에 힘쓰겠다" 밝혀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가 2016년 잠정 매출 현황을 공개했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된 제3회 ‘NTP’에서 경영실적을 공개하며 향후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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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 의장이 공개한 2016년 잠정 매출에 따르면 4분기 4658억, 영업이익 1161억원을 기록했으며, 연간 잠정 매출 1조5029억원, 영업이익 292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중 글로벌 매출 비중은 28%(2015년)에서 2016년 51%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넷마블은 매출 기준 연평균 60%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시장가치에도 긍정적 신호를 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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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넷마블은 ‘RPG의 세계화’ 전략을 통해 전세계 모바일 빅3 시장인 중국, 일본, 미국(영어권) 공략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방준혁 의장은 “모바일게임의 빅3인 중국과 일본 시장은 RPG위주의 현지게임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미국은 RPG장르가 아직 니치마켓(niche market)이지만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단순히 한국 게임을 현지화하는 수준이 아닌 철저하게 각 나라형 RPG를 개발을 통해 시장 판 자체를 바꿔나가겠다”고 도전의지를 보였다.

이를 위해 넷마블은 게임 개발 디렉터를 현지인에게 맡겨 각 나라별로 완전히 다른 감성과 요구를 게임에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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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이 자리에서 개발중인 모바일게임도 공개했다. 유명 IP인 ‘블레이드앤소울’, ‘이카루스’, ‘세븐나이츠’, ‘테라’, ‘스톤에이지’, ‘트랜스포머’ 등을 포함해 총 17종의 모바일게임을 선보였다. 공개된 작품 중 5종은 모바일 MMORPG였다.

우선 넷마블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스톤에이지’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석기시대’를 비롯해 텐센트와 초기부터 완전히 새롭게 제작중인 ‘리니지2 레볼루션’, ‘세븐나이츠’와 ‘이데아’의 중국 버전 등을 준비 중에 있다. 특히 ‘석기시대’는 턴제 방식에서 MMORPG로 완전히 중국형 RPG로 탈바꿈하게 된다.

일본 시장을 위해서는 ‘더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The King of Fighters: All Star’, 정통 턴제 RPG ‘나이츠크로니클’, 신감각 RPG ‘테리아사가’, ‘요괴워치 메달워즈(가제)’ 등이 준비돼 있다.

미국 등 영어권 시장을 위해서는 ‘팬텀게이트(Phantomgate)’, 전략 게임 ‘지아이조(G.I. JOE, 가제)’, 전략게임 ‘퍼스트본(First Born: Kingdom Come)’, MMOSNG ‘트랜디타운(Trendy Town, 가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방준혁 의장은 “전세계 모바일게임 시장 매출 규모는 60조 원이고 이중 중국이 20조 원, 일본 12조 원, 미국 11조 원 등 3대 시장이 43조 원으로 점유율 72% 이상”이라며 “이들 시장 공략을 위해 우리가 잘 만들고 강점으로 하고 있는 RPG 장르로 정면승부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방준혁 의장.
방준혁 의장.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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