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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신공영(004960)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5634억원으로 35.2% 증가했고 연간 기준으로도 매출액 1조7700억원으로 전년비 30% 증가하며 외형성장을 이뤘다.

영업이익은 258억원으로 전년비 무려 200% 증가했고 연간으로도 712억원을 기록하며 74.4% 증가하는 모습인데 이는 수익성이 확연히 개선됐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분기기준 세전이익 174억원으로 흑전했고 당기순이익도 52억원으로 흑전했다.

법인세가 높은 것은 4분기에 반영한 충당금의 손금불산입 영향이다.

2014년 이후 한신공영의 실적 흐름을 요약하면 2014년~2015년초 공급한 분양매출 1조2000억원에 해당하는 3건의 자체 주택사업의 분양성공으로 수익성은 턴어라운드 되면서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반면 지정회계감사에서 촉발된 부실자산에 대한 비용 반영으로 영업 외 단에서는 약세를 보인 상반된 흐름이 지난 3년간의 모습였다. 턴어라운드는 맞지만 상후하박이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한신공영은 2014년 자체공급 물량을 준공시킬 예정여서 실적성장은 그 어느해보다 가파를 것이다”며 “다시 분양매출 1조3000억원 수준의 자체사업을 4건 공급할 계획여서 향후 3년간 실적은 다시 한단계 도약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올해 기대 실적으로 매출액 2조원, 영업이익 927억원, 순이익 452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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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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