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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스킨, 지난해 영업환경 악화됐는데도 마케팅비용은 늘어나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7-02-13 13:47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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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업이익률 20%대로 주저앉아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한불화장품이 최대주주로 있는 잇츠스킨(226320)이 지난해 실적이 크게 악화되면서 40%대까지 치솟던 영업이익률도 20%대로 추락하는등 영업환경이 안좋은데도 마케팅비용은 늘리고 있다.

잇츠스킨의 지난해 매출은 연결기준으로 2673억원, 영업이익은 73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도에 비해 13.6%가 줄었고 영업이익은 34.4%가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이 지난 2014년 40.95%까지 치솟았지만 2015년엔 36.1%로 떨어지더니 결국 지난해엔 27%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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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영업마진이 이처럼 급격히 하락하는데도 마케팅비용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잇츠스킨도 이같은 점을 시인했다. 잇츠스킨은 내부결산 공시를 통해 "지난해 실적이 악화된 요인으로 중국향매출액 감소와 마케팅비용 증가때문 "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마케팅비용으로 얼마를 지출했는지의 구체적 수치는 아직 제시하진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9월까지 광고비가 포함된 판매비와 관리비는 665억원으로 전년도 같은기간의 601억원보다 1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사드배치로 인한 중국의 보복성 규제와 국내경기침체등으로 화장품업계가 어려운 상황이라는게 불보듯 뻔하다"며 "이런상황에서 더욱이 실적이 악화되고 있는데도 마케팅비용이 대책없이 늘어나고 있다는 건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불화장품은 잇츠스킨의 최대주주로 지난해 9월말기준 지분 50.37%를 보유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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