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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대담, 박병종 고흥군수에게 듣는다.

NSP통신, 이영춘 기자, 2017-02-14 12:52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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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TV]특별대담, 박병종 고흥군수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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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안녕하십니까?
NSP통신 2017년 특별기획대담으로 박병종 고흥군수님을 모시고 새해 설계 및 주요 사업 추진사항, 그리고 향후 운영 계획 등 현안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지난 한 해 군정을 이끌어 오시면서 가장 보람 있는 일을 꼽으라면 무엇일까요?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였지만 악조건에서도 열심히 달려온 결과, 군민과 공직자들의 노력들이 빛을 발하는 ‘가슴 벅찬 순간’도 가득한 한 해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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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 12월 9일 ‘팔영대교 명칭 최종확정’을 이끌어 냄으로써 ‘고흥군민의 자존심’을 지켜... 고흥만 일원에 썬 밸리 콘도, 남열리조트, 고흥 우주랜드 등 ‘고흥관광 2000만 시대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을 쏟아 올려...

고흥의 역사와 문화의 정체성 확립, 수려한 자연경관 활용한 관광기반시설 확충 등 지역의 잠재력을 미래 자산으로 승화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둬...

Q : 올해의 신년화두를 ‘임사이구’로 정하셨는데요. 어떤의미를 담고있나요?

저와 공직자들은 한치의 흔들림 없이 ‘군민들과 약속한 추진 중인 사업들을 기필코 마무리 한다’는 신념으로 ‘임사이구’(어려운 시기에 신중히, 그리고 치밀하게 생각하고 지혜를 모아 일을 성사시킨다’는 뜻)로 정해...

올 한해는 ‘군민 무한행복시대의 원년’ ‘고흥 성공’의 ‘마침표’를 찍는 해가 될 것으로 확신...

Q : 지난해 유치된 공모사업이 모두 58개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올 해 공모사업에 확보된 국, 도비 예산 확보액은 어느 정도며, 어떻게 쓰일 계획인지 전해주시죠.

올 해 공모사업에 58건을 유치해 역대 최고기록 달성했으며 유치액 483억원과 공모사업비 783억원을 확보함.

지역실정을 감안한 전략적인 접근으로 별도의 전담팀을 두고 공모사업 유치 시스템을 가동시킨 것이 주효했고 군민 여러분들의 성원이 큰 힘이 됨...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으로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362억원), 수출전문 스마트 팜 온실 신축사업(72억원) 포두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58억원) 등...

Q : 올해 지역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 선언하셨습니다.
그중 동강 특화농공단지와 전남중부 중소유통 공동 도매물류센터가 올해에 건립되는 건가요?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민선 4기부터 일관되게 추진해 오고 있는 군정의 큰 기조 중에 하나로 동강면 식료품 제조 전문단지는 21개 분양업체 중 19개 업체가 공장 가동 중...

고흥지역 북부권 에 조성된 인 ‘청정식품단지’는 100% 조기 분양완료, 21개 분양업체 중 19개 업체가 공장 가동 중(90%), 금년 하반기 3개업체 100% 입주, 공장가동

지금까지 성과를 바탕으로, 인근 부지에 기존 식품단지 2배 규모인 ‘동강 특화농공단지’를 2017년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특히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는 수출 유통구조 개선과 물류비용 절감 등으로 인근 보성군, 순천시, 여수시 등 전남 중부지역 기업들이 큰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

Q : ‘고흥 관광객 2000만 시대’의 토대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히셨는데요. 고흥만의 특별한 전략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관광’은 ‘일자리 창출 효과’로 직결되며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산업’으로 판단해 2017년, ‘고흥관광 2000만 시대’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

분청문화박물관 및 공원 조성사업과 유럽풍의 음식 테마거리 조성, 전통시장(야시장)활성화로 체류형 관광을 위한 즐길거리·먹거리 개발...

지역별 여행사와 ‘고흥 관광상품 개발’ 업무협약 추진하고 고흥관광 설명회 개최, 언론·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 홍보해 고흥관광 2000만 시대를 열어...

Q : 고흥하면 누구라도 ‘우주항공도시’를 먼저 떠 올릴 텐데요.
올해 우주항공 분야의 구체적인 사업계획들이 궁금합니다.
올해는 ‘우주항공산업 기반’을 더욱 구체화 해 2352억원 규모의 ‘무인기 산업’을 고흥발전의 성장동력으로 육성...

고흥군의 최대 현안사업인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은 올해 착공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 ‘고흥 우주랜드’ 사업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이 밖에도 군 자체적으로 드론아카데미, 전시체험장, 드론 레이싱대회를 비롯해 영남면 발사전망대에 VR(가상현실) 체험관 건립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

‘과학로켓 최적화 개발지원사업’, ‘무인기 체험관’, ‘스페이스 테마파크’ 등은 2018년도 국고로 확보되도록 노력하며 우주항공산업 계획이 제19대 대선공약에 반영되도록 협의 추진...

Q :지난해 고흥군이 지역전략산업으로 드론이 선정됐습니다. 이 드론산업과 교육프로그램 운영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하셨는데요, 구체적인 계획이 궁금합니다.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드론(무인기)’은 농약살포, 영상․사진촬용, 물품배송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중...

추세에 발맞춰 군은 고흥산업과학고등학교에 전국 최초로 올해 ‘드론산업과’를 신설해 드론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

또한 드론 전문기업인 ‘마린로보틱스’에서 학교 내 교실과 체육관을 리모델링해 교육 및 전시체험장 구축예정이며 드론 동체에 사용되는 경량금속소재, 에너지 설비산업 등 관련기업을 유치, 육성에 나갈 계획...

Q : 비전 5000 프로젝트 시행으로 4년 연속 억대 부농 ‘전남 최다’라는 성과를 받으셨습니다. 고흥군만의 차별화된 농업 전략이 있다면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고흥군 농수산업 비중은 62% 이상이며 고흥의 ‘근간산업’이자 ‘지주산업’으로 797 농어가가 억대 부농으로 나타났으며 민선5기부터 군의 역점시책으로‘농림수산식품산업 비전5000’ 프로젝트의 3대 목표를 설정해 꾸준히 추진한 결과...

2017년에도 ‘비전5000 3대 목표’ 달성을 위해 고흥만권역 석류특화단지, 쌀귀리 단지조성 등 지역 특화 작목 발굴 확대 육성하고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

Q : 고흥군은 전국적으로 볼 때 초고령화 지역입니다. 올 한해 복지정책은 어떻게 이뤄질 계획인지 궁금합니다. 신년사에서 밝힌바 있는 촘촘하고 든든한 복지안전망 어떻게 구축해 나갈 계획이십니까?

고흥의 노인인구 비율은 37.5%로 전국 최고 고령화 지역으로 ‘어르신 복지가 곧 군민 복지’라고 등식이 성립되는 시대이며 이러한 지역 상황에 맞게 소외된 군민이 없도록 ‘촘촘하고 든든한 복지안전망’ 시스템 구축은 필수...

군은 ‘해피고흥 이동봉사단’과 ‘기지개 봉사단’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강화, 단 한명의 군민도 소외됨이 없도록 촘촘하고 든든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해...

금년 1월 1일부터 시행한 군내버스 단일요금제인 ‘천원버스’ 운행을 비롯해 수요응답형 소형버스, 100원 택시, 장애인 콜택시 등 취약계층을 위한 교통복지 수혜의 폭을 확장해 나갈 계획...

Q :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필수조건 중 하나가 바로 교육일 겁니다. 교육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한 말씀 해 주시죠.

민선4기 부터 ‘교육환경개선’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추진해 교육발전기금을 현재 195억원으로 적립했으며 임기 내 200억원 조성목표...

조성된 교육발전기금으로 내고장 학교 보내기, 명문고육성, 취업대비 프로그램, 장학금 지원,‘국·영·수 주요과목 중고생아카데미’운영, 수도권 유명강사 초빙 등 다각적 시책 개발 지원...‘교육이 미래다’ 라는 신념으로 최상의 교육여건을 만들어 나갈 터...

Q : ‘신청사 건립’도 올해 중요한 과제 중 하나입니다. 현재 진행상황과 계획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신청사는 고흥의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2017년 완공, 2018년 1월에 개청식 겸 시무식 개최...

신청사 컨셉은 에너지 효율 극대화는 물론 ‘소통과 만남의 공간’으로 탄생으로 존심당 복원, 역사문화공원 조성, 음식거리 등 문화예술특구로 탈바꿈 해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고흥의 상징물이 될 수 있도록 건립...

Q : 민선 6기 남은 임기를 어떻게 꾸려나가실 계획인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의미하는 ‘하이고흥, 해피고흥’의 기조를 이어가 추진 중인 사업 마무리,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 나눔과 봉사문화 확산에 역점을 두고 추진...

고흥의 이름처럼 ‘높게 흥하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1000여명의 공직자들의 ‘열정과 저력’을 원동력으로 삼아 남은 임기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쏟을 각오...

Q : 손발이 되어야 할 공무원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나 아니면 이것만은 꼭 지켜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으신지?

국가적으로 ‘경제발전’과 ‘국민안전’의 동력은 공무원으로서 중요성이 더 커져 예산확보, 주민복지, 각종 평가, 축제(행사) 등 ‘일당백’, ‘멀티플레이어’가 돼야...공무원은 투철한 직업 및 소명의식 있어야하며 시대적 흐름에 맞는 ‘역량 개발’과 유혹·외압에서 벗어나 법과 원칙에 따라 청렴하고 소신있게 업무 처리해야...

Q : 끝으로 고흥지역민과 시청자분들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시다면 이 시간을 통해 들려주시죠.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 ‘3대가 꿈을 꾸면 실현된다’는 말이 있듯이 소망하고 바라는 꿈이 반드시 이뤄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공직자와 군민 여러분들의 역량을 믿고 다시 한 번 열심히 뛰어 반드시 올해를 ‘고흥 성공’의 ‘마침표’를 찍는 해로 만들겠습니다.

정유년 새해, 군민과 청취자 여러분들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자/ 이상으로 NSP뉴스통신 특별대담 박병종 고흥군수님과 함께 2017년 새해 설계 및 주요 사업 추진사항, 그리고 향후 운영 계획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사합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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