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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3D 미소녀 해상 전략 시뮬레이션 ‘소녀함대’가 주목받고 있다.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게임펍은 소녀함대가 2017년 1월 18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 출시를 시작으로 일주일 후인 1월 25일 한국 이동통신 통합 앱 마켓 원스토어에 론칭하며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밝혔다.

소녀함대는 게임성을 인정받아 구글 추천 게임으로 선정됐으며 구글 출시 직후 최고 매출 순위 20위권에 진입했다. 더불어 한국 이동통신 통합 앱 마켓 원스토어에서는 ‘소녀함대 감독판’이라는 이름으로 론칭해 최고 매출 순위 6위에 올랐다.

소녀함대는 출시 전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고퀄리티 일러스트와 다양한 게임 콘텐츠가 국내 이용자들로부터 호평 받아 사전 등록 50만을 돌파하며 흥행 조짐을 보였다. 또한 홍보 모델로 인기 걸그룹 ‘러블리즈’를 발탁해 TV CF는 물론 대규모 마케팅에 돌입해 이용자들의 호감도가 급상승했다.

특히 소녀함대의 이러한 성과는 지난 연말부터 국내서 리니지2 레볼루션, 포켓몬GO 등 유명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들이 잇달아 출시된 가운데 얻어낸 결과여서 더욱 눈길을 끈다.

관련업계에서는 “소녀함대의 경우 RPG류가 주도하는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틈새전략을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고 볼 수 있다”며 “어려운 국내 게임시장 환경에서도 비교적 선전하고 있는 모바일게임”이라고 평가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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