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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울진서 청렴도 추락 심각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02-19 18:29 KRD2
#한국전력공사 #한울원자력본부 #한전KPS #울진군

주계열사 한전KPS, 원전 송전설비 공사 리베이트 의혹으로 경찰수사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한국전력공사의 청렴도가 경북 울진지역에서 심각하게 추락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한울원자력발전소(이하 한울원전)의 송전설비 정비공사를 맡고 있는 한국전력 주계열사 한전KPS 직원들이 하청업체에 리베이트를 받아 잇속을 챙긴 것으로 드러나 울진지역에 파장이 일고 있다.

한전KPS 직원들은 한울원전의 송전설비 공사과정에 공사비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하청업체들에게 리베이트를 받아 전출직원에게 위로금을 지급하고 회식비 등으로 사용했고 하청업체의 법인카드를 개인용도로 사용한 의혹까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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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경찰서 관계자는 “울진군 죽변면의 한전KPS의 현장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관련 조사가 진행중이며 한전KPS 직원들의 리베이트 수수의혹에 대한 구체적인 액수와 대상자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전KPS 관계자는 “정확한 내용을 확인한 뒤 위법상황에 따라 관련 직원들의 징계절차 등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력이 지난해 3분기 기준 52.4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한전KPS는 국내외 수화력과 원전,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등 발전설비와 송전시설 등 전력설비의 정비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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