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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유화, 2분기 정기보수 대비 판매량 조정 부산물 스프레드 역대 최고치 달성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3-22 07:42 KRD7
#대한유화(00665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국내 NCC(나프타를 분해하여 에틸렌 등을 생산하는 설비) 설비 중에 가장 작은 규모를 운용하고 있는 대한유화 (006650)의 올해 1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4330억원, 영업이익 1115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884억원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978억원와 전년동기 779억원 대비 각각 14%와 43% 증가하는 수치다.

다만 1분기 시장 컨센서스 1079억원에 비슷한 수준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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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을 요약하면 ‘2분기 정기보수 대비 판매량 조정 속에 부산물 스프레드 역대 최고치 달성’ 등이다.

올해 2분기 45일 동안 대규모 NCC 정기보수가 예정되어 있다.

정기보수 기간에도 장기거래처에 PE(포장재), PP(토목용 파이프) 등 주력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1분기에 판매량을 조절하고 있다.

연생산능력 100만톤 규모의 주력제품인 PP 및 PE 스프레드는 정체됐다.

핵심 원료인 나프타 투입가격(1톤당)은 전분기 445달러에서 이번 분기 510달러로 약 65달러 상승 한 반면 전체 생산량의 65%에 해당하는 PE 및 PP 가격은 각각 18달러와 44달러 정도 상승하는데 그쳤다.

특히 1월 ~ 2월에는 PE 판매가격이 원료인 에틸렌 가격 보다 낮게 형성되는 등 범용합성수지 판매여건은 좋지 못했다.

연생산능력 38만톤 규모의 벤젠(IT소재 원료), C4(고무 원료), EG(폴리에스터 섬유원료) 강세가 두드러졌다.

벤젠, 부타디엔(C4 가격 대용치), EG 등의 가격은 지난 분기 대비 각각 227달러, 1160달러, 129달러 정도 높아졌다.

1월 ~ 2월 중국의 투기자금 집중이 배경으로 3월부터 가격조정이 급하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1조9000억원, 영업이익 2890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2369억원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전년 3430억원 대비 16% 정도 감소하는 수치다.

단기적으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경신 후 4월 ~ 5월 대규모 정기보수로 인해 2분기 영업실적 감소폭이 크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핵심 투자 포인트는 ‘PE 스프레드 하락 속도와 신규증설 효과’ 등이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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