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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등 대우조선해양 정상화 위한 채무조정 방안 발표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3-24 07:12 KRD7
#산업은행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금융위원회 등은 대우조선해양 정상화를 위한 채무조정 방안을 발표했다.

주된 내용은 시중은행을 포함한 채권단이 2조90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과 1조원 규모의 채권 만기 연장을 선행하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2조9000억원을 신규 지원하는 조건부 자율협약이다.

채권단 협의가 실패할 경우 대우조선해양은 즉시 사전회생계획제도 (P-플랜)를 법원에 신청하게 되며 이는 신규자금지원 등을 전제로 최대한 빨리 법정관리 절차를 진행하는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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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영향은 무담보채권 (7000억원 수준)의 80% 출자전환 (5600억원 수준)에 따른 감액손실 가능성, RG 등 지급보증에 대한 추가 대손충당금 적립이다.

출자전환 시 출자전환기준가액 및 주당가치산정에 따라 감액손실이 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인 은행의 손실금액은 4월 14일 예정된 것으로 알려진 채권단협의회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승창 KB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대우조선해양 채무조정 방안이 은행업종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주된 이유는 이번 채무조정 방안에서 시중은행의 신규자금 지원 부담이 언급되지 않은 가운데 이번 대우조선해양의 유동성 지원이 여타 조선업체 및 여타 업종으로 추가부담이 전이될 가능성이 크지 않으며 회계제도 변경에 따른 유가증권 매각 등으로 대우조선해양 관련 손실의 상당부분을 상쇄할 전망이다”고 예상했다.

그는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추가지원 리스크 해소는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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