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상호금융권 추가충당금 적립률 30%…금융위 “햇살론·사잇돌대출 적극공급”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3-30 15:57 KRD7
#금융위 #햇살론 #사잇돌대출 #상호금융 #제2금융
NSP통신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금융당국이 상호금융권 여신심사가이드라인 적용에 이어 고위험대출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추가충당금 적립률도 기존 20%에서 30%로 상향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정은보 부위원장 주재로 제1차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열어 상호금융권 가계대출 동향 및 경영현황 주요현안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 정 부위원장은 “은행권과 달리 올해 들어서도 상호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속도가 다소 높은만큼 상호금융권의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G03-8236672469

지난해 말 상호금융권 가계대출은 전년말 대비 34조4000억원 증가했다.

금융당국은 “은행권은 지난해 4분기 이후 자체적으로 리스크관리를 강화하면서 증가속도가 안정화되고 있는 반면 제 상호금융의 경우 자산늘리기 영업에 치중해 경쟁적으로 가계대출을 늘리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건전성 감독을 보다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우선 현행 고위험대출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추가충당금 적립률도 상향한다.

현재는 3억원 이상 일시상환대출 또는 다중채무자 대출로서 요주의 이하 대출에 추가충당금 20%를 적립했다.

그러나 앞으로 2억원 이상 일시상환대출 또는 다중채무자 대출로서 정상 및 요주의 이하 대출에 추가 충당금 30%를 적립해야 한다.

이밖에 과도하게 가계대출이 증가한 조합·금융회사에 대해 CEO면담과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금융위 측은 “이번 리스크관리 강화 조치가 자칫 서민층의 자금애로로 연결되지 않도록 각 조합·금고에서 햇살론을 적극 취급하고 상반기중 취급예정인 사잇돌대출도 적극 공급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