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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연말로 갈수록 APT 기대감 반영할 것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4-20 07:52 KRD7
#한국항공우주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국항공우주(047810) (이하 KAI)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090억원(-0.2% YoY), 영업이익 795억원(-2.1% YoY), 영업이익률 11.2%로 예상된다.

컨센서스대비 매출액은 3% 적으나 영업이익은 5% 많은 것이다.

전년대비 매출액이 증가하지 못하는 이유는 완제기수출 부문의 매출액이 전년대비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업이익률은 전년도 11.4%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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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좋은 기체부품사업부의 매출 비중이 40%까지 커지기 시작한 2016년 이후로는 일회성 요인이 없다면 영업이익률이 11% 이상으로 안정적였다.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도 1154원으로 전년동기의 1200원대비 다소 하락했지만 큰 의미는 없다.

다만 분기말 환율은 전분기대비 7.2% 하락해 환관련평가손실 인식으로 추정 세전이익은 368억원이다.

올해 들어 주가는 완제기수출 부문의 매출액 감소 우려로 부진했었다. 실제로 2013년 이라크, 2014년 필리핀 수출 계약 이후에 대규모 수주가 부재했다.

올해 의미 있는 완제기수출 신규수주가 없다면 내년부터는 매출액이 늘어나기 어렵다. 현재 보츠와나, 태국, 페루, 등에서 T-50시리즈(FA-50 포함) 마케팅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데 이중 일부가 연내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완제기수출을 제외한 나머지 두 개 사업부의 영업·실적 상황은 양호하다.

국내방산 사업부는 수리온 체계결빙 관련 일회성 이슈들이 사라졌고 기체부품 사업부는 안정적으로 수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즉 줄어들고 있는 완제기수출 수주잔고 현재 risk 요인이지만 동시에 상반기 수주에 성공한다면 강한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로 갈수록 미국 훈련기 교체사업인 APT 프로젝트(미국 공군 훈련기 교체사업, KAI 수주 가능 12조원) 기대감도 주가에 반영될 것이다”며 “KAI의 현재 수주잔고가 18조원인 점을 감안하면 12조원 규모 프로젝트 수주는 큰 주가 상승 모멘텀이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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