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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 자인농협 총기 강도 사건 용의자 압송…해당 은행서 8km 인근에 거주하는 ‘농민’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7-04-22 22:4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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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A씨는 ‘외국인’ 아닌 ‘내국인’으로 밝혀져…경찰 ‘범행 동기와 총기 출처, 범행을 통해 갈취한 1536만원의 소재’ 등 추궁할 것

NSP통신-지난 20일 자인농협 하남지점에서 은행 강도를 벌인 A씨가 충북에서 경북경산경찰서로 압송됐다. (사진 = 김덕엽 기자)
지난 20일 자인농협 하남지점에서 은행 강도를 벌인 A씨가 충북에서 경북경산경찰서로 압송됐다. (사진 = 김덕엽 기자)

(경북=NSP통신) 김덕엽 기자 = 경찰은 지난 20일 발생한 경북 경산 자인농협 하남지점에서 은행 강도를 벌인 용의자 A씨를 경북경산경찰서로 압송해 집중적으로 수사를 벌일 계획이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11시 57분 경 경북 경산시 남산면 소재 자인농협 하남지점에서 총기를 한 발 발포하고, 현금 1536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용의자 A씨는 사건이 발생한 해당 은행에서 불과 8km 인근에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확인됐고, 경찰은 수사 초기 당시 한국말이 어눌하다는 농협 직원의 진술에 따라 외국인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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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경북 경산시 거주하는 내국인으로 파악됐고, 가족 행사 참석차 충북 단양군 모 리조트 앞에서 검거된 A씨는 별다른 저항없이 모든 범행을 순순히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현장의 CCTV 분석을 통해 자전거를 싣고 이동하는 화물차량 운전자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이를 추적한 끝에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경북경산경찰서로 압송된 뒤 범행 동기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총기와 의류 등은 버렸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A씨에 대해 범행 동기와 총기 출처, 범행을 통해 갈취한 1536만원의 소재 등을 추궁 중이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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