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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JB금융그룹(175330, 회장 김한)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는 도내 저소득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2017 다문화가정 온가족 친정나들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오랫동안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주여성이 가족과 함께 고향을 방문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난 한국에서의 생활을 격려하고 안정적으로 한국생활에 정착하도록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결혼이주여성이 내국인과 결혼 후 최근 3년간 친정방문이 없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한국에 정착의지가 강하며 특별한 사연 또는 모범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가정으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왕복항공권, 여행자보험, 소정의 여행경비 등이 지원된다.

접수기간은 22일부터 6월 16일까지이며, 도내 14개 시·군에서 10가정을 선정해 6월 30일 발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정은 전북은행 또는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방문 및 우편접수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북은행 사회공헌부 또는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구호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북은행을 통해 2010년부터 고향을 방문한 다문화가정은 모두 97가족 356명,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3억 4000만원에 달한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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