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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백일섭이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하차와 관련해 제기된 건강 이상설을 일축했다.

백일섭은 28일 오후 소속사 신엔터테인먼트를 통한 보도자료에서 “오늘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KBS2 ‘살림남2’를 하차한다”며 “건강상의 악화보다는 더욱 건강해지기 위한 수술을 최근에 했고 완전히 회복된 상태이다”고 밝혔다.

앞서 백일섭은 최근 허리디스크로 수술을 받은데 이어 ‘살림남2’ 하차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일각에서는 건강상의 문제라는 이야기가 흘러 나온 바 있다.

백일섭은 하차 소감에서 “오랜만의 방송 출연임에도 시청자들께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며 “특히 방송 녹화를 하면서 그 동안 아들과 못했던 많은 것들을 함께 하게 됨으로 아들과 너무 많이 가까워졌다. 가장 감사한 일이며 가족에 대해 많은 생각을 다시 하게 만드는 시간이었다”고 그간의 시간을 소회했다.

백일섭은 건강한 상태로 현재 여러 작품들을 놓고 최종 출연 결정을 앞두고 있다.

한편 ‘살림남2’는 오늘(28일) 오후 8시 55분 방송에서 백일섭의 허리 디스크 수술 전후의 모습과 하차 소감을 내보낸다. 또한 백일섭의 뒤를 이어 합류하는 소설가 이외수의 첫 모습도 공개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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