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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홍숙 용인시의원, 경찰대 부지 활용방안등 무분별한 홍보 질타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07-15 10:3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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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NSP통신-남홍숙 용인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 (용인시의회)
남홍숙 용인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 (용인시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남홍숙 용인시의원은 제21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채무제로와 구 경찰대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무분별한 홍보에 대해 질타했다.

남 의원은 “기성 정치인들의 어처구니없는 판단으로 인해 수천억 원의 빚을 갚고도 1조 4000억 원의 경전철 빚 덩어리는 고스란히 시민들이 갚아야하는 부채의 몫으로 남아있다”며 “시민들은 용인시장이 빚을 다 갚아 줬다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또한 요즘 용인시는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 조직과 인사를 정비하고 홍보에만 모든 에너지를 치중하는 듯 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인 보좌관 출신인 사람을 비상근 정책보좌관으로 임명했고 공보관실에는 홍보전문가를 임명해서 5공 시절 땡전 뉴스를 연상시키듯 찬양 일색의 홍보에만 몰두하고 있다”라며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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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용인시민은 시장만을 위해 일하는 사람을 원치 않는다. 언론인 출신 시장은 홍보의 정책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마저 들게 한다”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용인시는 최근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경찰대부지를 도청사 대신 더 좋은 활용방안 모색’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구 경찰대부지가 아직도 도청사의 최적의 입지임에 변함없으며 유치활동을 도와준 시민들께 감사하다는 말까지 덧붙여 대대적으로 홍보했다”라며 “내일은 경기도 신청사 기공식이 있는 날이다. 정찬민 시장은 경기도 신청사 또한 옛 경찰대 부지로 이전한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 시민들을 혼란에 빠지게 만들었다”며 비판했다.

남홍숙 의원은 “용인시의회와도 전혀 사전 협의가 없는 정찬민 시장 자신이 즉흥적으로 결정하고 언론을 통해 ‘노이즈마케팅’을 위해 활용해 오다가 결국 용인시와 시민을 망신만 당하게 하는 조롱거리로 만들고 말았다"고 질타했다.

이어 “지금 시장이 해야 할 것은 말도 안 되는 활용방안을 홍보할 것이 아니라 그동안 지자체간 신뢰도를 저하시키고 거리 곳곳에 도배질한 현수막 등 예산낭비와 즉흥적 행정추진에 따른 행정력을 낭비하고 여론을 호도한 것에 대한 시민들께 진심어린 사과를 해야 하는 것이 올바른 도리이다”라고 말했다.

또 “제7대 의회에서 수차례 지적한 바 있는 채무제로에 대해 아직도 용인시는 우발부채가 1조 4000억 원 이상 남아있는 부채도시이다. 인정할 것은 인정하하고 대책마련을 줄기차게 요청한 의회의 의견을 존중하고 시장은 대안을 강구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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