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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정, 첫 연극 성공적 마무리…객석 울린 명품 연기 선사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7-07-17 13:53 KRD7
#신은정 #연극 #킬 미 나우
NSP통신-연극 킬 미 나우 신은정 단독 프로필 (연극열전 제공)
연극 ‘킬 미 나우’ 신은정 단독 프로필 (연극열전 제공)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연극에 첫 출연한 배우 신은정이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다.

신은정은 연기 인생 처음으로 도전한 연극 ‘킬 미 나우’에 극 중 제이크(이석준, 이승준 분)의 연인 ‘로빈’역을 맡아 내공있는 열연을 펼쳐 보였다.

연극 ‘킬 미 나우’는 선천적인 지체장애로 평생 보살핌을 받으며 살아 왔지만 독립을 꿈꾸는 17세 소년 조이와 자신의 삶을 포기한 채 홀로 아들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아버지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울린 웰메이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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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정은 이번 로빈 캐릭터를 통해 외로움과 걱정, 장애에 대해 선입견 없이 바라보는 진실된 마음, 제이크를 통해 느끼는 위로와 행복, 작가라는 자신의 꿈을 위해 글을 쓰며 노력하는 모습 등 다양하고 폭 넓은 감정들을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표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신은정은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자신의 캐릭터만 돋보이기 보다는 극 중 인물들의 다양한 감정들이 잘 녹아들 수 있도록 서로 밀어주고 이끌며 조화를 이뤘으며 또한 안정적인 감정 연기와 표현 등은 관객들의 눈물을 훔치는 등 큰 공감대로 객석과 완벽히 호흡했다.

신은정은 그동안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대중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왔지만 이번 연극 ‘킬 미 나우’에서는 관객들의 마음을 울려내는 더욱 깊고 섬세한 새로운 감정연기를 보여줬다는 평이다.

신은정은 소속사를 통해 “이번 연극 도전을 발판 삼아 기회가 된다면 계속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신은정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더욱 성숙해진 연기를 펼쳐 보일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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