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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밴드 빈센트앤 로즈가 새로운 싱글 앨범을 발표한다.

오는 22일 발매되는 싱글 '안전벨트'는 중독성 있고 반복적인 신스팝 멜로디와 뉴웨이브적인 사운드 그리고 보컬의 섹시한 가성과 후렴구에 터지는 시원한 코러스가 인상적인 곡이다.

탑승자의 안전을 책임져 주는 안전벨트를 의인화한 가사는 그녀와의 사랑을 꼭 부여잡겠다는 다소 유머러스하고 원초적인 내용을 담아 재미를 전해준다.

빈센트앤 로즈는 특히 이 곡을 통해 팝적인 요소를 갖춘 록 뮤직을 표방해 오던 기존의 음악적 폭을 한층 더 넓혔다는 평가다.

앨범 두 번째 곡인 ‘오오오(Oh Oh Oh)’는 댄서블한 비트 위에 매우 팝적인 악기 편성과 코러스의 반복구로 듣는 이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게 완성됐다. 하지만 전체적인 곡 분위기와는 달리 자살 직전 세상에 남은 상처와 추억들을 정리하는 심정을 우회적인 분위기 속 메시지로 담아낸 가사는 깊은 여운을 남게 한다.

싱글 앨범 '안전벨트'는 빈센트앤 로지스가 정규앨범 발매 전 선 공개되는 것으로 1년간 앨범 작업에만 매달려 온 그들의 열정과 고뇌가 섹시와 반전으로 잘 녹아나 기대를 더해준다.

한편 빈센트앤 로즈는 이현재(보컬) REX(드럼) 임종호(베이스) 유원상(키보드) 4명의 멤버로 구성된 밴드로 지난 2010년 EP앨범 ‘굿바이, 마이 선데이 스타(Goodbye, My Sunday Star)’를 통해 데뷔해 활동 중에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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