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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韓 콘텐츠 기업과 협업의향 29.8%…사드 영향 분석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7-07-25 15:38 KRD7
#한중협업 #콘텐츠기업 #사드
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한중 콘텐츠기업 간의 협업을 위해 중국 주요 콘텐츠기업의 기본 정보와 협업 실태 등을 조사한 ‘한중 문화콘텐츠산업 협업 전략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향후 중국 기업의 한국 기업과의 협업 의향 긍정률은 29.8%로 조사됐다.

이는 사드(THAAD) 배치에 대한 중국 정부의 한한령(限韓令)이 지속되고 있는 정치적 상황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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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관계자는 “중국 기업들은 관의 눈치를 봐야하는 입장에서 협업 의향이 있다는 것은 긍정적”이라며 “정치적 상황이 해결되면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과의 협업 경험이 있는 기업은 총 91개로 협업 경험이 있는 기업 중 72.5%는 향후에도 한국 기업과 협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심천(51.6%), 남경(40.0%), 상해(34.6%) 순으로 긍정적인 협업 의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애니메이션 장르는 텔레비전 애니메이션(69.4%), 게임은 모바일게임(82.5%), 방송은 드라마(76.4%) 분야에서 협업하는 것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 2017년 중국 주요 콘텐츠기업 실태조사를 비롯해 ▲ 한중 문화콘텐츠산업 협업 전략 연구 ▲ 한중 문화콘텐츠산업 공동 통계 분류 체계 개발 연구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중국 주요 콘텐츠기업 실태조사는 북경, 상해, 성도 등 중국의 주요 11개 도시에 있는 만화/애니메이션, 음악, 게임, 영화, 광고, 출판, 방송, 인터넷방송 등 8개 분야별 기업 현황과 한국 기업과의 협업 의향에 대한 조사결과를 담고 있다.

또한 이번 보고서는 1006개 콘텐츠기업의 일반현황, 운영형태 등의 기본적인 정보를 비롯해 재무정보, 허가증 보유 여부 등 약 11개 항목을 조사했다.

중국 현지 콘텐츠업체의 핵심정보 데이터베이스(DB)는 오는 9월 이후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콘텐츠수출마케팅플랫폼인 웰콘에서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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