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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주식 매매수수료 아끼자…‘모바일채널·협의수수료’ 활용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8-10 07:0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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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회사인 강지영(40세)씨는 여유자금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다 은행 금리가 너무 낮다고 생각해 주식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처음에는 주식 매매수수료가 아무 것도 아닌것처럼 느껴졌으나 투자금액이 커지고 매매횟수가 늘어나면서 수수료 부담 또한 커지기 시작했다.

주식매매수수료는 거래 실적이나 기간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고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기도 한다. 증권사마다 수수료도 조금씩 다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에서 해외주식을 온라인으로 매매할 경우 평균 수수료는 0.3% 정도. 국내 주식 수수료는 온라인 매매 시 평균 0.01% 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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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내기엔 아깝게 느껴지는 ‘주식투자 수수료’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모바일채널 거래 수수료가 더 저렴

수수료는 일반적으로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 매매수수료가 더 저렴하다.

증권사의 경우 주문 체결을 중개하는 데 필요한 인건비 등을 감안해 결정하기 때문이다.

신한금융투자의 한 관계자는 “주식 매매수수료의 경우 채널별로 다른데 영업사원만나서 하는 것과 온라인을 통해 하는 것의 수수료가 다르게 적용된다”며 “일반적으로 수수료를 절감하려면 모바일 채널을 통해서 거래를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채널은 비대면 이기 때문에 좀 더 수수료가 낮게 형성돼있기 때문. 또 증권사마다 모바일 채널 무료 행사를 불시에 실시하기 때문에 이벤트 또한 잘 활용하면 좋다.

교보증권은 올해 12월 말까지 해외주식 계좌를 개설한 신규·기존고객 중 미국·중국·홍콩 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거래 수수료를 인하해주는 이벤트를 연다. 수수료율은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모두 같다.

유안타증권 또한 오는 10월말까지 인공지능 트레이딩 시스템인 ‘티레이더’를 통해 매월 2000만원 이상 미국 주식을 거래하면 최대 6만원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모든 증권회사의 주식거래 수수료를 알아보려면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서비스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같은 회사라도 거래 금액과 방법에 따라 수수료가 다르게 책정되기 때문이다.

◆실적이 좋다면 ‘협의수수료’ 활용해보자

실적이 좋고 주식 거래를 많이 할 생각이라면 협의수수료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NSP통신-<자료=금감원>
<자료=금감원>

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협의수수료는 증권사마다 우수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실적이나 자체 기준에 따라 더 할인해주기도 한다”며 “즉 실적이 좋고 주식 거래를 많이 할 생각이라면 협의수수료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증권회사별로 수수료 할인 또는 면제 행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매매수수료가 면제되더라도 매매에 따르는 세금 등은 투자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더불어 요즘 증권회사들이 비대면 계좌에 힘을 쏟고 있기 때문에 이런 계좌를 개설하는 것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초보자는 ‘일임형 투자상품’ 고려

과당매매 또한 주의해야 한다. 증권회사 직원이 영업실적을 높이기 위해 짧은 기간 동안 무리하게 매매를 자주하면서 고객에게 손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거래때마다 과도한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어 초보자의 경우 랩어카운트와 같은 일임형 투자상품에 가입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증권사로부터 돈 빌릴때는 반드시 이자율을 비교해야 한다.

주식 매수에 필요한 자금을 빌리거나 보유주식 등을 담보로 자금을 빌릴 경우 이자율을 꼼꼼히 비교해보자.

증권사별로 이자율의 차이가 있기 때문. 더불어 고객의 거래규모나 기간 등에 따라 기간별‧등급별로도 다르게 정해진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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