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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G&G, DGB 대구은행 갤러리서 장용주 작가 개인전 열어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7-08-17 18:11 KRD7
#DGB대구은행 #ArtG&G #장용주 #개인전 #민화

전통적 소재 이용 우리 과거의 미감 모사, 꽃·산등 등 자연 소재 민화 전시

NSP통신-장용주 작가의 Mixed media (Art G&G)
장용주 작가의 Mixed media (Art G&G)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Art G&G (아트지앤지, 관장 안정희)는 DGB 대구은행 제2본점 갤러리에서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장용주 작가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장용주 작가 (서울대학교)가 참여해 전통적 소재를 이용해 우리 과거의 미감을 모사, 원천을 찾아내기 위해 꽃, 산등 등의 자연을 소재로 한 민화 등을 전시한다.

대부분의 젊은 화가들이 서구미술의 갖가지 정보를 입수해 여러가지로 창조하지만 장용주 작가는 모사라는 행위를 통해 과거인의 미감과 정신적 깊이를 알고자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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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주 작가는 지난 1990년 고구려 고분벽화의 빛 바랜 색깔을 재현해 그 위에 벽화 이미지 일부분을 그려넣는 ‘기억의 벽’ 연작을 발표했다.

NSP통신-장용주 작가의 The wall of memories (Art G&G)
장용주 작가의 The wall of memories (Art G&G)

장 작가는 배경을 이루는 벽색깔 표현을 위해 단색조의 부드러운 색채를 사용해 큼직큼직한 면분할로 화면구도를 그려낸다.

특히 거친 붓질의 추상표현주의적인 경향을 나타내며, 옛무덤벽그림 외에도 신사임당의 초충도, 정선의 산수도와 같은 여러 가지 고전들을 차용했다.

안정희 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장용주 작가가 대구에서 최초로 자신의 작품을 선보인다”며 “사진적 재현과 회화적 재현을 병치한 이번 연작들 통해 많은 관객들의 회화 사이의 갈등과 조화 등을 감상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장용주 작가는 1983년 서울대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동대학원 동양화과 전공, 일본 동경예술대학 미술학부, 와세다대학 미술사학과 연구생 과정 등을 수료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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