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광명시 광명동, 8년 후 철산·하안 권역 보다 부동산 가치 상승 가능성 제기 눈길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7-10-11 12:03 KRD2
#광명시 #광명동 #뉴타운 #재개발 #스피돔

광명동 뉴타운 재건축 지역 철거 시작 각종 체육 및 공원시설 계획 집중

NSP통신-광명시청과 광명동 일원 재개발 사업 지도. (광명시)
광명시청과 광명동 일원 재개발 사업 지도. (광명시)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부동산 및 재개발 전문가들이 경기 광명시 광명동 권역이 2025년 이후 철산 하안 권역보다 부동산 가치가 상승해 10년 후 광명시 부동산 시장의 지각 변동이 일어 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 돼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 광명시 인구는 2017년 1월 기준 33만 9484명이며 18개동 행정구역 중 구 도심으로 불리는 광명동 권역은 7개동으로 인구밀집도가 가장 높다.

지하철 7호선이 철산역과 광명사거리역을 지나지만 광명시청과 철산상업지구가 위치한 철산권역 주위로 신축 아파트 및 관내 유일 종합병원 성애병원 및 학원가 등이 위치하고 있어 철산 하안 권역이 광명동 권역보다 부동산 실거래가가 약 3000~5000만원 높게 형성 돼 있다.

NSP통신-광명시 광명동 일원 재건축 사업승인 인가 축하 플래카드. (박승봉 기자)
광명시 광명동 일원 재건축 사업승인 인가 축하 플래카드. (박승봉 기자)

광명시 주민들은 “광명시청을 중심으로 광명동 권역은 구 도심으로 일반 주택과 빌라들이 밀집해 있고 철산 하안 권역은 상권의 중심과 아파트 단지들로 구성돼 지역별 부동산 편차가 크다”고 입을 모았다.

G03-8236672469

광명동 한 공인중개사는 “광명시는 서울시와 근접해 있고 도시기반시설이 잘 돼 있어 인근 부천시 시흥시 안산시와 비교할 때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올랐다. 현재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광명시 아파트는 평당 18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형성 돼 있다”며 “철산 및 하안 권역 그리고 소하 KTX광명역의 평당 분양가격이 2000만 원대를 넘어가고 있으나 아직 구 도심인 광명동은 아파트 평당 1600~1800만원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명동 한 신축 아파트로 이사 온 주민은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돈의 여력이 많지 않다. 남편과 서울 여의도로 출근하는데 가장 적정한 가격의 시가 광명시고 광명동 신축아파트를 구입하는데 철산동보다 같은 평형을 구입하는데 5000여 만원을 절약할 수 있어 이사 오게 됐다”고 말했다.

광명시청 관계자는 “광명시는 서울시 구로나 여의도로 출퇴근하는 젊은 세대들이 많이 유입되고 있으며 도시개발과 체육 문화 공원시설 KTX광명역 역세권 개발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인구는 34만을 기준으로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서울시와 인접한 경기 권에서 아직도 개발지역으로 남아 있는 곳이 광명동 권역인 스피돔 경륜장 인근으로 많이 남아 있어 부동산 가치가 서울시의 왠 만한 지역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

NSP통신-광명시 광명동 일원 재개발 철거 시작. (박승봉 기자)
광명시 광명동 일원 재개발 철거 시작. (박승봉 기자)

광명시 한 현역 정치인은 “백재현 국회의원이 목감천 치수대책 비용과 인근 공원 체육시설 등으로 약 5000억원의 예산을 정부로부터 가져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국회 예결위원장 시절 구체적인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 또 광명동 스피돔 경륜장 인근지역들이 개발 제한 구역으로 묶여 있는 곳이 많아 개발 전에 시에서 사들여 개발지역으로 지정을 해주면 앞으로 광명동 지역이 철산 하안 권역보다 훨씬 체육 문화 혜택을 많이 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철거를 시작하고 있는 광명동 한 재개발 시행사 관계자는 “광명동 지역의 뉴 타운 과 재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광명시는 인구 밀집도가 경기도내에서 5위 그 중 광명동은 주택과 빌라 밀집지역으로 좁은 지역에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그래서 자동차 주차문제로 이웃 간 많은 분쟁이 많고 좁은 골목과 낡은 집들로 범죄 취약지역으로 구분 됐다. 하지만 재개발이 거의 끝나가는 2025년도에는 세대수는 낮아지고 인구수는 조금 줄겠지만 철산동이나 하안동 보다 부동산 가치는 더 많이 오르고 소하 KTX역세권과 쌍두마차로 부동산 가격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