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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원전 안전사고자 약 90%가 협력사 직원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10-14 17:43 KRD7
#신용현 #국민의당 #한국수력원자력 #한수원

신용현 의원, ‘위험의 외주화’ 고착 우려 지적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최근 5년 간 운영 및 건설 중인 원자력발전소 산업안전사고자 약 90%가 협력사 직원들인 것으로 나타나 ‘위험의 외주화’라는 지적이 나왔다.

14일 국민의당 신용현(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원자력발전소 산업안전사고자 총 121명 중 약 90%에 해당하는 110명이 협력사 직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NSP통신- (신용현 의원실)
(신용현 의원실)

구체적으로 최근 5년 간 발생한 산업안전사고자 121명 중 114명은 부상자, 7명은 사망자였고, 114명의 전체 부상자 중 103명은 협력사 직원, 11명은 한수원 직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최근 5년 간 원전 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 산업안전사고로 인해 사망한 전체 사망자 7명 모두는 협력사 직원들로 사망자들은 잠수 작업 중 사망하거나, 질식, 추락 등의 원인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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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현 의원은 “원전현장에서 ‘위험의 위주화 현상’이 고착화되고 있다”며 “한수원 직원인지 협력사 직원인지 상관없이 모두에게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도록 철저한 점검과 관리감독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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