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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도시재생 연계형 소규모 행복주택 단대동 건립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11-17 16:44 KRD7
#성남시 #도시재생 #연계형 #행복주택 #단대동

단대 행복주택 준공식 개최, 청년 세대 주거문제 해결 등 기대

NSP통신-17일 단동대에서 열린 성남 단대 행복주택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 (성남시)
17일 단동대에서 열린 성남 단대 행복주택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 (성남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청년 세대의 주거문제 등을 해결하는 도시재생 연계형 소규모 행복주택이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에 건립돼 눈길을 끈다.

성남 단대 행복주택 준공식이 17일 오후 2시 단대동 맞춤형 정비사업 구역(4만9265㎡) 내 164-11번지에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재명 시장은 “주거문제가 청년세대를 옥죄고 있는 상황에서 적은 숫자지만 청년들이 저렴하고 좋은 주택을 공급받게 됐다”면서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청년주택을 지속 공급해 새로운 모델로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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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은 단대동 맞춤형 정비사업과 결합한 국책사업의 하나로 건립됐다.

성남시가 제공한 188㎡ 시유지에 LH가 최근 1년간 12억원을 들여 16가구 규모의 5층짜리 다세대주택 건물을 세웠다. 전용면적 16㎡(약 5평), 26㎡(약 8평) 각각 8가구로 구성됐다.

NSP통신-성남 단대 행복주택 준공식에 참여 내빈들이 축하 하고 있다. (성남시)
성남 단대 행복주택 준공식에 참여 내빈들이 축하 하고 있다. (성남시)

임대료는 주변 시세보다 40~50% 저렴해 전용면적 16㎡ 가구는 월 임대료 10만9000원(보증금 1883만원)이다. 전용면적 26㎡ 가구는 월 임대료 19만4000원(보증금 3340만원)이다.

대학생, 사회초년생에 14가구, 65세 이상에 2가구가 공급돼 11월 20일~12월 19일 입주한다.

이에 앞서 진행된 입주자 모집 신청 때 130: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은 최장 6년, 노년층은 최장 20년 이곳에 거주할 수 있다.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 수정도서관, 대형유통점, 병원 등이 가깝다. 성남시는 또, 단대동 맞춤형 정비사업의 하나로 단대 행복주택과 인접한 골목길, 쌈지공원, 놀이터, 전선 지중화 등 기반시설을 정비, 확충하고 있다.

NSP통신-이재명 성남시장이 입주예정 청년 등과 성남 단대 행복주택 내부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성남시)
이재명 성남시장이 입주예정 청년 등과 성남 단대 행복주택 내부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성남시)

단대 행복주택건물 1층에는 단독주택 지역관리센터(39㎡)를 설치했다. 성남시 행복관리사무소 1호 현판을 달고서 이곳 입주민과 인근 주택 120동(746가구) 관리사무소이자 커뮤니티센터 역할을 한다.

이 지역 맞춤형 정비 사업을 위해 투입했거나 투입 중인 비용은 지난 2013년도부터 현재까지 LH의 행복주택 건설비(12억원)를 포함해 시비 37억원, 국비 25억원, 도비 7억원 등 모두 81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한 청년 주택 건설·공급은 비교적 어르신이 많이 거주하는 단독주택 밀집 지역에 젊은이를 유입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면서 “주거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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