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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와 이디야, ‘매장규모’ 놓고 한판 싸움 벌인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7-12-15 18:22 KRD2
#이디야 #스타벅스 #커피 #논현동 #문창기

500평규모 ’이디야 랩’에 스타벅스 332평 매장 오픈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외국계 커피회사인 스타벅스와 국내 토종 커피브랜드인 이디야간에 매장의 규모를 놓고 한판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디야가 논현동사옥에 500평 규모의 ‘이디야 랩’ 매장을 일찌감치 오픈하자 스타벅스는 이에 질세라 종로에 332평규모의 매장을 오픈한다.

이디야는 논현동 자체사옥에 프리미엄 커피매장격인 ‘이디야 랩’을 지난해 오픈했다. 1.2층 500평 규모로 국내 커피 매장 규모론 최대규모다. 이디야가 창립 15년만에 지하3층~지상8층규모의 자체사옥을 마련하면서 1층과 2층에 프리미엄 커피를 맛볼수 있는 ‘이디야 랩’을 오픈한 것.

고객편의를 위해 발레파킹도 제공하며 주말엔 각종 공연도 개최한다. 또 이 매장에선 이디야가 직접 만든 각종 빵도 맛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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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개최된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2017 ’기간중엔 해외 언론들과 바리스타들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이디야측이 직접 운영하는 이디야랩은 평일에도 물론이고 주말엔 자리가 없을정도로 인기가 많다. 이디야 랩은 문창기 회장이 주말에도 직접 매장에 나와 둘러볼 만큼 이디야측의 애착이 많다.

한편 미국계 커피회사인 스타벅스는 오는 20일 종로타워에 332평규모(1층 52평, 2층 280평)의 매장을 오픈한다. 스타벅스 매장가운데 최대규모다.

국내 진출 18년간 스타벅스의 모든 노하우를 집대성해 최상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모아 놓은매장이 될 것이란게 스타벅스측의 설명이다.

우선 스타벅스의 특화 매장인 커피포워드 매장과 티바나 인스파이어드 매장 컨셉을 국내 스타벅스 최초로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특히 리저브와 티바나 등 스타벅스의 모든 음료 제조를 한 데 모은 삼각형 형태의 대형 바를 운영한다.

스타벅스 더종로점에서 판매되는 음료와 푸드, MD 종류 모두 역시 국내 최대 규모다.

음료의 경우 스타벅스 더종로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리저브와 티바나 특화 음료 4종을 포함해 총 100여종의 음료가 판매된다. 평균 매장에서 판매되는 음료 수보다 30% 이상 많은 수치다.

푸드 역시 스타벅스 더종로점 특화 푸드 10종을 포함해 총 60여종의 다양한 푸드가 준비될 예정이다. 특히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맛있고 건강한 식사 대용품 컨셉의 푸드와 스타벅스 커피박 퇴비로 키운 우리 쌀 및 지역 농산물을 원재료로 활용한 푸드 등의 라인업이 강화된다.

커피업계의 한 관계자는 "규모의 싸움이 아니라 누가 고객서비스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냐가 중요하다"며 "특히 편안하게 맛 좋은 커피를 즐길수 있는 매장 분위기를 만드는게 더 중요한 과제 "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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