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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신규 노동조합 설립에 구노조와 신경전 예상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8-01-21 19:15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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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 ‘노조 간 관계 정립에 일부 신경전, 구노조에 피로감 느낀 일부 조합원 새노조 추진 설립’

NSP통신-한국가스공사 청사 전경 (김덕엽 기자)
한국가스공사 청사 전경 (김덕엽 기자)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한국가스공사에 신규 노동조합의 설립으로 구노조와의 노조 간 관계 정립을 위한 일부 신경전이 예상될 것으로 보인다.

새노조로 알려진 한국가스공사 노동조합 (이하 가스공사 노조, 위원장 박조현)은 지난 17일 노조의 설립을 알리는 내용을 사측에(가스공사)에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 노조 측은 설립 배경에 대해 “상급단체가 없는 기업별 노조, 신선하고 연구하는 새로운 정중동의 노조, 별이 없고 소수자의 권리도 존중하는 노조, 선제적 대응하는 노조이며, 자강한 노조를 추구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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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조합원의 권리를 위해하는 사용자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해선 강경투쟁의 전개로 법에 따라 꼭 처벌받게 할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하지만 신규 노조의 설립을 두고 노동계에서는 “새노조가 구노조인 공공운수노조 가스공사지부 등과의 노조 간 관계 정립에 미묘한 신경전 등이 예상된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와 함께 새노조 설립 배경에 대해서는 “현재 사장 출근 저지 투쟁 등을 전개하는 구노조에 피로감을 느낀 일부 조합원들이 새노조 설립을 추진한 것 같다”고 평했다.

한편 구노조로 공공운수노동조합 한국가스공사지부는 지난 1985년 11월 7일에 설립돼 총 3151여명의 조합원이 활동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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