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인터뷰

고양시장 출마 이동환 도시공학박사, “새 인물 없는 선거는 참패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2-16 08:30 KRD2
#인터뷰 #고양시장 #이동환 #도시공학박사

“한결같은 마음으로 대한민국의 도시를 사람중심으로 만들고자 준비해 왔다”

NSP통신-최근 자유한국당 고양시병 당협위원장에 선임된 이동환 도시공학박사가 고양시장에 도전하는 이유와 배경을 말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최근 자유한국당 고양시병 당협위원장에 선임된 이동환 도시공학박사가 고양시장에 도전하는 이유와 배경을 말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자유한국당 고양시병 당협위원장으로 오는 6·13지방선거 고양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동환 도시공학박사가 새로운 인물이 없는 선거는 참패다고 밝히며 새로워진 자유한국당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 NSP통신은 이동환 박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지난 두 번의 지방선거 고양시장 패배로 심각한 타격을 받고있는 고양시 보수 세력 규합에 나서고 있는 입장과 고양시장에 도전하는 그의 솔직한 각오를 들어봤다.

- 우선 최근 자유한국당 고양시병 당협위원장에 선임된 이 박사가 누구인지 정치적 배경과 이력을 알려달라

G03-8236672469

▲정치가 사회를 공정하고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좋은 방안이라 생각하며 20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대한민국의 도시를 사람중심으로 만들고자 준비해 왔다.

정치적 인연은 저의 전문지식을 필요로 했던 리더들의 제안을 받아 들여 전문위원으로 정당에 참여하면서부터다.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을 거치면서 정당에서 다양한 활동과 정치인들 간 교류 속에 정치적 입지를 굳힌 것이 계기가 돼 홍준표 당 대표, 박근혜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 이회창 후보 등 대통령 선거의 일선에서 활동하면서 중앙정치를 이해하고 정당 전문위원, 국회의원 수석보좌관, 대통령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초대 협력관, 경기도 정무실장 등 공직에서 활동하면서 행정 전반을 두루 경험하고 고양지역에서 오랜 활동 속에 지역정치를 이해했다.

그리고 지금도 도시전공학전문가의 강점을 살려 외곽순환고속도로를 기획하고 실현할 수 있었던 동력을 갖추고 꾸준히 공부한 과정 속에 보다 경쟁력 있는 우리의 도시공간을 만들어내는 비전을 만들어 내고 있다.

- 강현석 전 고양시장이 두 번에 걸친 고양시장 3선 도전에 실패하며 현재 고양시 보수 세력의 활동이 많이 위축돼 있다. 현재 고양시 보수 세력 현황은

▲기대감 주는 새로운 인물이 없는 선거는 참패다. 시대적 흐름과 정당의 이미지 및 지지도도 중요하지만 후보로서 이미지와 기대감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고양시는 새 인물이나 기대감을 주는 인물이 없어서 선거의 패배를 가져온 지역이라 할 수 있다.

최근 대한민국 보수 세력은 끊임없이 변화의 소용돌이에 서 있다. 그 동안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을 배려하고 개인의 이익에 앞서 공공의 선을 우선하고자 노력하는 건강한 보수는 분열과 탄핵 등으로 왜곡되어진 바가 있다.

하지만 자유민주주의의 시장경제체제를 지키고자하는 건전보수 세력이 다소 분열양상을 보이지만 새로운 변화와 시작으로 새롭게 체제를 갖출 것이라고 본다.

보수 세력 속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여건은 얼마든지 있다. 우리 스스로 패배의식으로 머물러 있을 이유는 없다.

새로운 변화, 새로운 시작으로 새로운 인물의 바람을 일으키기를 기대해 본다.

- 현재 3선 고양시장에 도전하는 더불어 민주당 소속 최성 고양시장의 지난 8년 시정에 대해 평가한다면

▲8년간의 시정은 자기모순으로 보인다. 고양시의 침체를 가져온 무능의 전형이다.

지난 8년 전 최성 시장은 당시 고양시를 4無의 고양시라 지적했다. 시민안전과 혈세낭비에는 관심 없는 無사태평, 절박한 주민생활‘모르쇠’로 일관하는 無대책, 교육철학도 시정운영철학도 없는 無철학, 비전도 전망도 없는 주먹구구식 無비전이라 하면서 이러다간 고양시 살림 거덜 날 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그런데 최성 시장의 8년간 시정은 4無보다 더하여 무능과 무책임 등 全無의 시정을 보여줬다.

수치와 말로만 하는 시정에 고양시민들은 안타깝게 생각한다. ‘고양시 부채제로’라는 것이 대표적이다. 겉만 화려한 홍보만이 시정의 전부인양 이해하는 모습이다. 시민의 재산을 사립학교재단에 무상으로 넘겨주는 어처구니없는 일도 했다.

이번에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 보고된 권익위원회의 반부패 평가결과에서 22개 지자체 가운데 고양시가 20위를 차지했다고 하니 시민들의 상실감이 클 것으로 보인다.

- 만약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고양시장에 당선 된다면 우선 시행해야할 정책 한 가지를 이유와 함께 설명한다면

▲고양시는 베드타운에서 벗어나지 못해 더 이상의 경쟁력을 찾을 수 없다. 도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

지역경제를 살리는 기업을 유치하고 창업의 생태계를 만들어 고양시의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본인이 고양시장이 돼야하는 이유 세 가지만 언급한다면

▲지역과 중앙 그리고 외국 등 글로벌리더로서 오랜 활동이 고양시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다.

고양을 두발로 걸으며 구석구석 느끼고 바라보았다. 그리고 고양 시민들이 원하고 바라는 이 땅의 미래를 고민하고 연구했다.

또한 MP로서 직접 참여한 바스라 신도시개발 및 암바 신도시개발 등 세계적인 도시의 비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침체된 고양시, 새로운 인물로 승부해야 한다. 고양시의 변화와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사람이다.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사람이다.

일산신도시개발이 결정된 이후 30년이 가까워온다. 베드타운이 아니라 고양시를 업그레이드하는 버전2를 시작해야 한다.

도시전문가로서 도시경쟁력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도시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인 시대로 이제 행정을 넘어 경영으로 세계적인 도시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 지난 2월 12일 고양시장 출마선언에서 마무리 발언을 서부시대 영화 알라모에 나오는 대사인 ‘아들아 명예롭게 살면 이름은 없어도 한 시대를 살아낸 삶의 가치는 높단다’라는 대사로 하셨는데 이유는

▲ 새로운 변화를 일으켜 새로운 고양을 만드는데 저의 명예로운 삶의 가치를 고양시에 묻고 싶다. 자신보다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이 명예로운 삶의 가치라는 것이다.

나 자신의 작은 봉사가 다른 사람에게 더 따뜻한 삶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명예롭다는 것을 전하고 싶었다.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해 명예롭게 살려는 것이 아니라 자신스스로 이루는 명예로운 삶의 가치가 의미 있다는 것을 말해 준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