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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경찰발전위원회, 본관 외벽에 '희망을 걸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8-03-21 11:0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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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경찰서(서장 최원석)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김범영)는 20일 경찰서 본관 우측 외벽에 군산시민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대형 플래카드를 설치,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플래카드 초안이 된 글과 그림은 군산지역 원로 서예가 청민(靑民) 박춘성 작가의 작품을 바탕으로 ‘비바람 곧 지나가고 반드시 꽃은 피리니’라는 글귀와 함께 봄을 상징하는 홍매화가 그려져 있다.

이는 최근 현대 중공업 가동중단에 이어 한국GM 군산공장의 패쇄 결정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시민들에게 작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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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영 경찰발전위원장은 “요즘 군산경제가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군산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석 서장은 “우리 경찰도 군산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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