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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TX광명역 통일전국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출발하고 있다. (박승봉 기자)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15일 오전 8시 경기 광명시 KTX광명역 일원에서 KTX광명역 유라시아출발역 범시민대책위원회와 광명시 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광명시 체육회와 광명시 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하는 2018 KTX광명역 통일전국마라톤대회가 열렸다.

마라톤 접수인원 3786명, 운영위원 500명 총 4285명이 참가한 전국마라톤대회는 하프코스, 10km, 5km 코스로 나눠 출발해 정식 기록증을 받게 된다.

2015년부터 시작된 KTX광명역 통일전국마라톤대회는 올해 4회째를 맞이해 전국에서 모인 마라토너들과 가족들이 광명시 곳곳에서 체육활동과 소풍을 즐기는 가족 축제와 통일을 염원하는 전국축제로 자리 잡았다.

백재현(상단 왼쪽)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대회 이모저모. (박승봉 기자)

KTX광명역 통일전국마라톤대회는 전 양기대 광명시장과 백남춘 KTX광명역 유라시아출발역 범시민대책위원장 그리고 광명시 체육회가 KTX광명역을 유라시아대륙철도의 출발역으로 육성하고 KTX광명역세권과 광명동굴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백재현 국회의원(더민주 광명갑)은 “이렇게 화창한 날, 뜻 깊은 KTX광명역 통일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오늘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다치지 말고 끝까지 완주할 수 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남춘 KTX광명역 유라시아출발역 범시민대책위원장은 “KTX광명역이 유라시아대륙철도의 출발역이 되고 통일이 되는 그 날까지 통일전국마라톤대회가 전 국민의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희진 광명시 부시장은 “4회째를 맞이하는 KTX광명역 통일전국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준 전국 마라토너들에게 감사하며 모든 참석자들이 이번 대회를 즐기는 마음으로 잘 마무리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주 광명시의장은 “화창한 날씨에 여기 모인 마라톤 참가자들 모두 완주해서 좋은 결과와 기쁨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우 광명시 생활체육회 회장은 “KTX광명역 통일전국마라톤 대회는 가족과 함께 즐기고 생활 속에 늘 건강을 챙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상단 왼쪽부터 강희진 광명부시장, 백남춘 KTX광명역 유라시아출발역 범시민대책위원장, 이병주 광명시의장, 중간 왼쪽부터 정보규 광명시 육상경기연맹 수석부회장, 개그맨 배동성, 류종상 전 광명시 체육회 사무국장, 하단 왼쪽부터 김태희 성악가, 몸풀기 댄스, 농악 공연. (박승봉 기자)

정보규 광명시 육상경기연맹 수석부회장은 “육상경기의 꽃은 마라톤이다. 그 중에 통일을 염원하고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바로 KTX광명역 통일전국마라톤대회이다. 선수와 가족이 한 마음으로 함께 완주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기대 전 광명시장은 “올해로 벌써 4회째를 맞이하는 KTX광명역 통일전국마라톤대회는 전국민의 축제로 자리를 잘 잡아가고 있다. KTX광명역세권과 광명동굴을 알리고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체육인들과 시민들이 모여 한 마음으로 시작한 대회가 점점 활기를 찾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오늘은 광명시장이 아닌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로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굳은 결심을 가지고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광명시, 광명시의회,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경륜경정 사업본부,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 인병원, 예지원병원이 후원하고 광명시 18개동 주민센터부스가 마련돼 시민 어울림 마당이 함께 진행됐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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