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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 윤곽 잡혀

NSP통신, 이주현 기자, 2019-01-22 11:39 KRD2
#반려동물 #테마파크 #유기견 #오산천 #맑음터공원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 개최...9월 착공 예정

NSP통신-21일 오산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 설계공모 결과로 선정된 조감도 모습. (오산시)
21일 오산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 설계공모 결과로 선정된 조감도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이주현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시민의 여가와 휴게까지 고려해 추진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에 윤곽이 잡혔다.

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문환 부시장을 비롯한 나승길 환경사업소장 등 심사위원 9명이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오산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최근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동물 학대와 유기동물 발생 등의 보호와 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됐으며 심사위원회에서 선정된 업체와 함께 실시설계 진행을 거쳐 오는 9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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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전체면적 약 1만4080㎡ 규모로 문화센터동 3106㎡, 야외 테마파크 1만973㎡ 면적으로 윤곽이 잡혔다.

문화센터동은 전체 4층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애견용품점, 애견샵, 애완동물 풀장, 팻호텔 등이 갖춰질 예정이고 치유시설, 심리치료실, 교감치료실, 유기견지원센터 등이 조성돼 유기동물의 치유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 세미나실, 창업지원실, 안전·생명존중 교육실, 체험교실 등 오산시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반려동물의 생명존중 및 인성교육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최종 선정된 업체와 함께 2월부터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동시에 TF팀과 아이디어 논의와 세부적인 의견등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심사위원을 맡은 김문환 부시장은 “시민들이 기피하는 하수처리장에 대한 인식을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통해 혐오시설에 대한 인식을 탈피하는 기회”라며 “생태하천 오산천과 맑음터 공원 그리고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으로 경기도 내에 으뜸가는 복지도시를 만드는 것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TF팀의 단장인 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는 “오산시가 교육의 도시인 만큼 반려동물에게도 교육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유기견들이 버려지지 않고 치유와 교육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으며 입양되길 바란다”고 덧붙었다.

한편 오산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지난 2017년 12월 기본계획용역 착수해 지난해 3월 TF팀 출범과 함께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최종 검토를 거쳐 설계공모를 진행했다.

NSP통신/NSP TV 이주현 기자, ljh27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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